휴먼 인터페이스 솔루션 업체인 시냅틱스(Synaptics Inc.)는 자사의 포스패드(ForcePad) 솔루션이 주요 노트북 PC 기기제조업체(OEM)의 최신 프리미엄 울트라북에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시냅틱스의 차세대 터치패드(TouchPad) 솔루션인 포스패드(ForcePad)는 PC 업계 최초로 압력 인식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터치패드 기능을 제공하며, 시냅틱스 포스패드 솔루션을 최초로 탑재한 최신 프리미엄 울트라북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터치패드 경험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시냅틱스의 클릭패드(ClickPad)를 능가했다고 평가 받는 포스패드는 기존 기계식 클릭 장치를 고체형 압력 센서(solid state force sensor)로 교체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멀티터치 제스처를 비롯, 애플리케이션과 운영 시스템 제어에서 보다 더 직관적이고 정확한 상호작용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변압 감지 기능이 터치스크린 전 면적에 내재돼 포인팅, 제스처, 버튼 활성화 기능들을 전체 터치 면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클릭패드 솔루션 보다 더 얇은 노트북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포스패드는 타입가드(TypeGuard)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터치반응의 정확도를 높였다. 노트북 사용시 손바닥 등 의도치 않은 접촉으로 커서나 탭이 뜻하지 않게 활성화되었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타입가드는 의도치 않은 커서 이동, 탭 활성화, 가장자리 스크롤링(edge scrolling) 등의 입력 오류를 제거해 노트북 사용시 정확한 터치 반응을 제공한다.
시냅틱스가 발표한 포스패드의 주요 기능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시냅틱스의 휴먼인터페이스 시스템 사업부 부사장인 고프리 청(Godfrey Cheng)은 "시냅틱스는 혁신적인 터치패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최신 프리미엄 울트라북에 시냅틱스의 차세대 포스패드 기술이 적용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냅틱스의 포스패드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이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되면 고객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터치패드 경험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냅틱스는 포스패드를 비롯한 자사의 휴먼인터페이스 솔루션 제품군을 오는 2014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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