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도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와 다음(www.daum.net)은 1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엠엔소프트 본사에서 현대엠엔소프트 유영수 대표이사, 다음의 최정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분야 대표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와 인터넷 포털 분야 대표기업인 다음의 제휴라는 점에서 이종산업간 협력체제 구축 및 시너지 창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 (왼쪽부터) 현대엠엔소프트 유영수 대표이사와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정훈 부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현대엠엔소프트와 다음은 양사 간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및 효율화를 통한 서비스 가치 향상 차원에서 상호 협력해나가며, 주력 서비스 간 연계 및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협력 서비스 모델 발굴에 상호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규사업 모델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 시 양사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지도 및 LBS 컨텐츠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중복 투자 방지 등의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현대엠엔소프트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연동하는 클라우드 융합서비스와 다음 지도 서비스의 외부 확장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상호 신규사업 모델 지원 및 신규시장 공동 진출 등을 위한 협력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7월 국내 항공측량 분야 전문기업인 중앙항업과 위치기반서비스(LBS) 강화 및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지도 및 위치기반서비스 분야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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