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bp.sony.co.kr)는 엑스모어(Exmor) 3CMOS 센서를 탑재하고 새롭게 개발된 LSI 기술로 40배 클리어 이미지 줌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최소화 한 프로페셔널 NXCAM 캠코더 'HXR-NX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만의 영상 기술이 결합된 HXR-NX3는 전문 비디오그래퍼를 위한 핸드헬드 제품으로, 1/2.8 타입 엑스모어(Exmor) 3CMOS 센서를 채용하여 풀 HD(1920x1080) 유효 해상도 촬영을 지원한다. 각각의 이미지 센서는 적색, 청색, 녹색 빛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고해상도/고감도 및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통해 자연색을 재현할 수 있다.

▲ 소니 프로페셔널 NXCAM 캠코더 HXR-NX3

HXR-NX3에 채용된 소니 G렌즈는 광학 20배율 줌렌즈로, 뛰어난 이미지 품질뿐만 아니라 최대 광각 28.8mm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LSI 기술이 적용되어 최첨단 40배 클리어 이미지 줌(Clear Image Zoom)을 제공해 광학줌과 거의 동일한 화질로 1152mm의 초점거리를 지원하며, 촬영 시 노이즈 감소 및 왜곡 보정 기능을 향상시켜 저조도 환경에서도 보다 깨끗한 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AVCHD 2.0 1080/60p를 기본 지원하며, HDMI 커넥터를 통해 무압축 8비트 4:2:2로 출력해 외부 레코더에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DV 기반의 워크플로우를 선호하고, DV 비선형 편집 환경에서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DV 포맷도 함께 지원한다.

와이파이(Wi-Fi) 기능도 내장되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와 연결하여 캠코더를 원격으로 제어 가능하다. iOS(버전 4.3-7.0)와 안드로이드(버전 2.3-4.3) 기반의 스마트기기에서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화면에서 촬영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녹화 시작/정지, 줌, 조리개 및 터치 AF(오토 포커스) 기능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최신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해 캠코더와 NFC 호환 스마트기기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HXR-NX3는 MP4 파일 동시 레코딩 기능을 지원한다. 저장된 MP4(720p, 3Mbps) 파일을 플레이메모리즈(PlayMemorie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캠코더에서 스마트기기로 전송할 수 있다. 전송된 MP4 파일은 클라우드 서버, 소셜 미디어, 비디오 공유 사이트 등 다른 플랫폼에 업로드 할 수 있다.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HXR-NX3는 부가 장비의 필요성을 최소화하여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인 촬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풀HD 화질로 슬로우 및 퀵 모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듀얼 미디어 슬롯을 통해 두 개의 SD카드에 동시 레코딩을 지원한다. 이때 제공되는 '릴레이 모드'는 첫 번째 SD카드가 가득 찼을 때 두 번째 SD카드에 자동으로 영상을 녹화할 수 있어 끊김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두 개의 녹화 버튼을 통해 각 카드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한 카드에 녹화하는 동안 나머지 카드로 계속해서 녹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캠코더 마이크 위에 위치한 내장 LED 비디오 라이트로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게 조명 설정이 가능한 장점도 갖추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HXR-NX3는 MP4 파일 레코딩은 물론 NFC 및 와이파이(Wi-Fi)를 통한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등 영상 촬영에 편리한 기능을 두루 갖춰 기업, 이벤트, 웨딩 및 교육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성능과 활용도가 높은 캠코더다"라고 강조했다.

HXR-NX3는 2014년 1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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