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및 조명 분야의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가 이 분야의 엔지니어링 매체인 LED뉴스코리아(www.lednewskorea.com)와 함께 오는 1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4 LED 조명 기술 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ED 조명 기술의 발전과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 계속되는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LED 조명의 보급률이 점차 민간 및 공공 분야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매년 10%씩 수요가 신장하는 등 LED 조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신뢰성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한 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LED 조명 시장은 2017년에 117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다른 조사에 의하면 일본의 LED 시장 규모는 2012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95퍼센트의 성장률로 4천2백억 엔(42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대대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맞물려 LED 조명의 인기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높은 편이며 가정용 제품 출시 또한 활발하다고 아이티컨퍼런스측은 밝혔다.

그밖에 이미 한국 시장으로 진출해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중국 업체들은 COB 타입의 LED 조명에 이어 평판 조명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LED 조명 시장은 올해 들어서 차츰 주목을 끌기 시작해 향후 추이가 기대된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아이티컨퍼런스의 김홍덕 대표는 "LED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어 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성이 검증됨에 따라 LED 조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이미 마련되었다"며, "LED 조명 시장은 기존의 건축 및 아웃도어 시장에서 2014년 이후 주거용 실내 조명으로 급격히 확산될 전망이다. 글로벌 조명 시장에서도 주거용 비중은 거의 80%에 달할 정도로 기타 분야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중에 있다. 이에 따라 LED 조명이 주거용으로 진입이 본격화 될 경우, 여러 가지 보급화 정책 및 프로그램과 결합한다면 국내에서도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렉트로니캐스트 컨설턴츠 Hans van der Tang 마케팅 이사의 '국가별 정책 변화에 따른 LED 조명 시장 전망'과 'LED 조명의 애플리케이션 별 시장 분석' ▲욜 디벨롭먼트 CEO인 Jean-Christophe Eloy의 '2014년 LED 칩 제조 및 공급 사슬 이렇게 진행된다' ▲이트레이드 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의 '조명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LED 산업' ▲에코란트 백영호 본부장의 'LED 조명 시장 활성화 방안' ▲ ETRI 전황수 박사의 'LED 스마트 조명 최근 기술 분석 및 전망' ▲에코써니 김인호 이사의 '지능형 LED 조명 제어 시스템의 오늘과 내일'의 순서로 LED 조명의 분야별 기술 및 시장을 분석, 전망하는 각종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 데모 및 기타 홍보와 관련한 문의는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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