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이덕우, www.fujifilm.co.kr)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빈티지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0'을 출시, 즉석카메라의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인스탁스 미니90'은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과 가죽 느낌의 질감을 형상화한 레트로풍 바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카메라의 전면과 측면에 위치한 두 개의 셔터로 가로와 세로방향 모두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셔터를 연속으로 2번 눌러 1장의 사진에 이미지를 겹쳐 나오게 할 수 있는 '이중노출'을 비롯하여, 야간촬영이 용이한 '벌브모드', 그리고 피사체의 떨림을 최소화 하여 빠른 움직임을 포착하는 '키즈모드'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되었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90의 출시와 함께 20대와 30대 여성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던 즉석카메라 사용층을 남성으로 확대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후지필름 강신황 마케팅 팀장은 "인스탁스 미니90는 즉석카메라 제품군 중 최고급 즉석카메라가 사진촬영을 즐기는 남성, 어른들에게도 어울리는 제품"이라며, "인스탁스 미니90은 다양한 기능과 함께 기존 사용자들에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새롭게 즉석카메라를 접하는 이들에는 아날로그 카메라의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는 세계 유일의 즉석카메라 브랜드로 깜찍한 디자인과 간편한 조작법으로 여성을 위한 '소녀 카메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인스탁스는 지난해 국내누적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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