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상하로 휘어진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의 예약 판매에 돌입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예약 판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동통신 3사에 대한 본격적인 물량 공급은 12일부터 시작된다.

SKT 8일부터 10일까지,  KT와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12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예약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LG모바일 마이크로 사이트(www.lgmobile.co.kr/microsite/LGGFlex/reservation/reservation.j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LG G 플렉스 구매자에게는 퀵윈도우 케이스(QuickWindow Case)와 베스트커버(Vest Case) 2종과 16GB 용량의 스마트폰용 OTG 이동식 저장 메모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판매가는 99만 9천 9백 원.

▲ '오렌지 헬로우 쇼'를 통해 오렌지 CEO 스테판 리차드가 'G 플렉스'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프랑스 최대이통사 오렌지가 현지시각 7일 파리에서 현지 미디어와 협력회사 등을 초청, '오렌지 헬로우 쇼'(Orange Hello Show)를 열고 1천명의 참석자들에게 G 플렉스 등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렌지는 이르면 내달부터 프랑스 주요 거점 매장에서 G 플렉스를 전시할 계획으로, 판매 개시 일정은 LG전자측과 협의중에 있다.

LG G 플렉스는 LG그룹 핵심 역량이 결집된 6형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세계최대 크기의 스마트폰용 커브드 디스플레이, 세계최초 커브드 배터리,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해주는 셀프 힐링 백 커버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Q씨어터, 듀얼 윈도우, 스윙 잠금화면 등 상하로 휘어진 커브드 디자인과 넓은 화면을 활용한 새로운 사용자 중심의 UX들도 대거 탑재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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