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광대역 LTE'하면 'KT'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3,200만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소비자조사 전문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www.embrain.com)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과 무선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달 26일부터 2일간 스마트폰 이용자 중 통신 3사 각 10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LTE 관련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광대역 LTE, LTE-A, LTE 서비스 중 가장 좋은 기술"을 묻는 질문에 79%가 '광대역 LTE'를 꼽았다. 'LTE-A'는 16.3%, 'LTE'는 4.7% 응답률을 보여 많은 소비자들이 '광대역 LTE'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또한, "광대역 LTE 서비스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통신사"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7.3%가 'KT'라고 답했으며, 'LG유플러스'(31.7%), 'SK텔레콤'(31%) 응답이 뒤를 이었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이번 결과는 LTE-A, 광대역LTE 등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들이 등장하는 통신시장에서 소비자들이 향후 통신사와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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