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은 플립형 LCD를 탑재하고 터치 AF 및 내장형 손떨림 보정기능 등 셀프카메라 촬영에 최적화된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OLYMPUS PEN Lite E-PL6'(이하 E-PL6)'를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E-PL6는 가볍고 콤팩트한 바디에 플립형 LCD와 터치 AF 셔터를 통해 손쉽게 고화질의 셀카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인 그립 디자인과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기능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래시에어 메모리카드와 OI.Share(OLYMPUS Image Shar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손쉽게 와이파이(Wi-Fi)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촬영한 고화질 이미지를 스마트 기기로 빠르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E-PL6는 올림푸스의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FAST(Frequency Acceleration Sensor Technology) AF'가 적용되어, 1,605만 화소 Live MOS 센서를 고속으로 처리, DSLR급의 빠른 오토 포커스 속도를 갖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더불어 '쇼트 릴리즈 타임랙(Short Release Time Lag) 모드'를 새롭게 추가해 타임랙 속도가 0.044초로 줄어,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촬영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강점이라고.
또한, TruePic(트루픽) VI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색채와 해상도를 지원하고 우수한 노이즈 억제력으로 최고 ISO 25600의 고감도를 실현한다. 또한, 저감도 영역에서 ISO가 100까지 새롭게 확장되어 촬영의 폭도 더욱 넓어졌다.
촬영 매수(1장~99장)와 시간 간격(1초~24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Interval shooting) 기능 및 타임 랩스(Time lapse) 동영상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피사체의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수평·수직의 2축으로 구성된 새로운 레벨 가이드(Level Guide) 덕분에 수평선이 없거나 화면이 어두워 보이지 않는 야경 촬영 시에도 정확한 구도를 잡을 수 있다.
그 밖에도 12종류의 '아트 필터'로 다양하게 사진을 표현할 수 있으며, 내장형 손떨림 보정 장치로 렌즈 종류에 관계 없이 항상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색상은 기존 화이트, 실버, 블랙에 새로운 색상인 레드를 추가해 총 4가지며, 가격은 14-42mm 렌즈 포함 76만 9천 원 이다. 올림푸스한국은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던 바디캡 렌즈(BCL-1580)가 E-PL6 색상에 맞춰 3가지 색상(화이트, 실버, 레드)이 새롭게 출시된다. 바디캡 렌즈는 두께가 9mm에 지나지 않아 이름 그대로 뚜껑처럼 얇은 것이 특징인 15mm(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30mm) F8.0 사양의 스냅 촬영용 광각렌즈로, 작고 가벼워 한 손으로 셀카를 찍을 때 더욱 편리하다. 가격은 8만 9천 원.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OLYMPUS PEN E-PL6는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가 잘 반영된 신제품"이라며, "셀카와 SNS를 즐기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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