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코리아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경상북도 포항에서 개최된 '제 1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이하 KIRC)에서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고 나갈 과학인재들에게 'UL 산업안전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로봇,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KIRC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창작 경진대회이다. UL 코리아는 국내 로봇산업 안전의식 제고 및 교육의 일환으로, 올해로 7년째 이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 UL 코리아 최흥순 전무가 Power On(포항공과대학교)팀에게 시상하고  있다.

▲ 수상자 중 하나인 공학의 일상화(금오공과대학교)팀이 발표를 하고 있다.

UL 코리아는 '보다 안전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기업의 미션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데, 본 대회에선 UL 엔지니어들이 직접 개발한 안전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로봇 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로봇 메커니즘 ▲배터리 ▲구조설계 등 세 가지 영역에 걸쳐 엄격한 UL의 안전규격에 부합한 3개 팀을 선정해 'UL 산업안전상'을 시상한다. 올해의 'UL 산업안전상'은 공학의 일상화(금오공과대학교), King of Puzzle(충남대학교), Power On(포항공과대학교)팀이 차지했으며, 각각 상장과 150만 원 의 장학금을 받았다.

UL 코리아 황순하 사장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로봇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인재들에게 로봇 설계에 있어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UL 코리아는 엄격하고 철저한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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