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및 조명 분야의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가 이 분야의 엔지니어링 매체인 LED뉴스코리아(www.lednewskorea.com)와 함께 오는 11월 1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신소재 응용 시장 분석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21세기의 양대 화두는 정보기술(IT)과 에너지 산업에 있다. 그 때문에 디스플레이·반도체·2차전지·태양전지 등 전자·에너지 분야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하고 있으며 산업 파급력 또한 날로 커지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도니아그룹이 내놓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나노융합 신소재 시장규모는 지난 2008년 14억달러에서 올해 35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8년 90억3,500만달러 시장을 형성, 2025년에 이르면 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343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봐 비약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정부 또한 신소재·나노융합 등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에 2조원 규모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창조경제특별보증'을 운용해 이 분야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중소기업 설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설비투자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설비투자 펀드 규모를 5조 원으로 2조 원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티컨퍼런스의 김홍덕 대표는 "최근 초소형이나 초경량의 구현은 물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컴퓨터, 손목시계 스마트폰 등 혁신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소재 개발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또한 나노융합 신소재가 각광받으면서 기존에는 지니지 못했던 기능이나 기술적 효용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러나 국내에서는 소재 산업의 괄목할 만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신소재 부문의 해외의존도가 높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이를 고민하는 기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단초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LG경제연구원 이우근 책임연구원의 미래 디스플레이, 소재 혁신에 달려있다 ▲국립경상대 김윤희 교수의 OLED 연구 재료 개발 동향 ▲부산대학교 김광석 교수의 광소자 효율 향상을 위한 소재 기술 개발 ▲KETI 김영민 박사의 유기보레인 화합물의 응용: 음이온 센서, OLED ▲ETRI정우석 박사의 스마트 윈도우용 전자 소재 기술 ▲브루커 나노 서페이스의 라우 위 치(Lau Wee Chee) 아태지역 부사장의 고효율 LED용 에피 웨이퍼에 적용되는 전기장 발광체 순으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발표 및 기타 문의는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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