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곡면 올레드 TV와 G2가 한국전자전(KES201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 44회 2013 한국전자전(KES2013)'에서 최고 신상품(Best New Product) 분야에 'LG 곡면 올레드 TV'가, 베스트 디자인(Best Design) 분야에서 'LG G2'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LG 곡면 올레드 TV
최고 신상품 분야 혁신상은 세계 최초로 출시하여 시장 및 트랜드를 선도하는 제품이거나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나 특징을 갖춘 제품에 수여된다. 선정된 LG 곡면 올레드 TV는 세계 최초로 곡면 스크린을 적용한 올레드 TV로 사람이 보는 그대로를 TV에 옮겨보자는 목표로 개발된 제품으로 동그란 눈동자를 둘러싸듯 오목한 형태로 휘어져 있어 실제 사람의 눈의 보는 형태와 가장 유사한 시청 환경을 제공해 몰임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 곡면 올레드 TV는 WRGB 올레드 기술을 바탕으로 색재현력, 무한대 명암비 등 완벽한 화질과 4.3mm 수준의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 LG G2
베스트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한 LG G2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해 눈으로 버튼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전자는 단순히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뒷면으로 재배치하는 물리적인 변화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교감하는 방식을 바꾼 혁신성에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쥐고 있으려면 두 번째 손가락인 검지가 제품 뒤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찾아 냈다고. LG전자는 앞면과 테두리에 있던 버튼을 검지 손가락이 위치하는 곳으로 옮겨 '진정한 혁신'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있으면서 눈을 사용하지 않고도 늘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버튼을 조작할 수 있고 외관 디자인도 매끈한 아름다움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LG G2는 가로 너비가 동일한 2.7형대에서도 베젤 두께를 2.65mm로 줄여 화면을 5.2인치로 키우면서도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시켰다.
LG전자 이인규 TV사업부장은 "지속적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