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로봇애니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이산솔루션(대표 정원민)은 24일 개막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제4회 과천SF영상축제'에 참가, 사람 크기의 휴머노이드 배우로봇 '로보데스피안(www.robothespain.co.kr)'과 함께 교훈과 재미를 주는 구름빵 동화를 융합한 '북 콘서트' 콘텐츠를 전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국내 로봇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과 로봇공연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로봇애니뮤지컬을 공연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화책 이야기를 실제 로봇이 동화 속 캐릭터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연기호흡을 맞춘 어린이/가족용 공연이라고 이산솔루션측은 소개했다.

첨단 과학기술(로봇)과 문화 콘텐츠(동화)를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북 콘서트는 교훈이 담겨있는 재미있는 동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함으로써 실생활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융합인재교육에도 유익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북 콘서트'는 8월초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있는 상설 로봇체험관에서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로, 이산솔루션이 전체 제작을 담당하고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흥수)의 '구름빵' 콘텐츠를 융합한 신개념의 로봇 콘텐츠이다.

이산솔루션은 지난 해 3월 인천과 대구에서 공연한 '나는 로봇이다'와 5월 '여수엑스포로봇체험관', 그리고 올해 3월과 4월에 국내최초 로봇애니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실제 로봇들과 동화 속 캐릭터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연기호흡으로 교훈과 감동을 전하는 '북 콘서트'는 9월 24일(화)부터 9월 29일(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의 '국제SF영상축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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