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의 모습을 탈피하고 DSLR의 외관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알파 A3000(이하 A3000)을 새롭게 출시했다.

소니측은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A3000은 첫 번째 형태인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의 틀을 벗어나 DSLR 외관을 취함으로써 미러리스 카메라의 휴대성과 DSLR의 안정감을 모두 갖춘 두 번째 형태의 하이브리드 카메라라고 설명했다.

A3000은 DSLR 보급기 최고 수준인 2,010만 유효 화소의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를 비롯해 소니의 풀프레임 카메라 알파 DSLT-A99와 동일한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및 저노이즈의 깨끗한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A3000은 DSLR 과 같은 그립감으로 안정감 있는 촬영이 가능하고 시야율도100%의 전자식 뷰파인더를 장착해 뷰파인더에 보이는 그대로 촬영이 가능하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촬영 전에 색감, 밝기, 심도 등 결과 사진을 미리 보며 찍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DSLR 외관 특유의 모드 다이얼 및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장착해 직관적인 조작성과 다양한 인터페이스 확장 능력을 갖췄다.

A3000은 DSLR의 외관으로도 미러리스 카메라 특유의 휴대성도 강점이다. 353g의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휴대할 수 있고 마운트 부분의 면적을 대폭 줄인 E마운트 렌즈 시스템을 통해 렌즈 장착 시에도 547g이라는 무게를 유지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코리아 디지털이미징 분야는 끊임 없이 혁신 제품을 선보여 왔고 이를 통해 국내 미러리스 시장 1위라는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다"며, "미러리스 카메라 A3000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휴대성과 DSLR의 안정감 및 조작 편의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기존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사이에서 고민하던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A3000의 가격은 표준줌렌즈 킷 기준 59만 8000 원 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 알파 마이크로 사이트(www.sony.co.kr/alpha)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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