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전자 산업 보건 발전과 사내 건강연구소의 역할 강화를 위해 28일 'The-K 서울 호텔'에서 '2013 산업 보건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12년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주관으로 처음 시행된 '산업 보건 전문가 포럼'은 국내 기업들의 보건 관리 현황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사업장 보건 관리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 28일 진행된 '2013 산업 보건 전문가 포럼'에서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김관식 부장이
삼성전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사업장 보건 관리와 사내 건강연구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 환경의학, 산업위생·보건 전문가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 날 포럼에서 '화학물질 관리', '대·내외소통', '임직원 건강증진' 3개 부문의 임직원 보건 관리 추진 전략과 사내 건강연구소의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증진 방안 외에도 운영 중인 종합검진센터 수준의 사내 '건강증진센터', 임직원 정신 건강을 위한 '마음건강 클리닉' 등을 소개해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날 포럼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보건 관리 현황이 소개됐으며 사내 건강연구소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조우현 소장은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자산업 근로자들의"전·보건 증진을 위해 산업계·학계 전문가들과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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