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기술 전문기업인 (주)한림포스텍(회장 정춘길, www.hanrim.com)은 갤럭시S4 및 갤럭시S3 LTE 용 무선충전기 패드와 스마트 커버 이토스(etoss)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림포스텍은 이토스의 핵심 칩과 모듈 자체 개발로 100% 국산화를 달성하여 수입대체 효과를 높이고, 글로벌 국제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 국제무선충전표준협회) Qi 규격(무선충전 규격)을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키아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최근 신제품으로 내놓는 최신 스마트폰에 WPC의 Qi 규격을 채택하고 있어, Qi 규격을 채택한 다른 상품과 상호 호환되는 등 한림포스텍은 이토스를 통해 5대양 6대주의 무선충전 시장을 모두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한림포스텍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무선충전 브랜드로 '이토스(etoss)'를 소개했다. 'etoss'는 energy+toss, easy+toss의 약어로 에너지를 쉽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무선충전의 편리성을 강조했다고.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S4, 갤럭시S3 LTE 용 무선충전기는 자기유도방식을 채택한 제품으로 크게 무선충전 송신부(일명 '스마트 패드')와 무선충전 수신부(일명 '스마트폰 커버') 및 어댑터와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전력 송신부인 패드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용 어댑터를 전원장치에 연결하면, 송신부는 동작 가능한 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중인 갤럭시S4, S3 LTE 뒷면 배터리 케이스를 열고 이토스 무선충전 전용 케이스에 갤럭시S4, S3 LTE 본체를 장착하면, 수신부의 무선충전 준비는 끝이다. 갤럭시S4, S3 LTE를 담은 케이스를 송신부인 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송신부인 무선충전 패드(모델명 S1F003)는 무선충전용 패드와 충전용 어댑터 및 케이블로 구성되고, 컬러는 블루, 라임, 화이트의 세가지 색상이 제공되며, 소비자 가격은 55,000 원 이다.
수신부인 무선충전 커버는 갤럭시S 시리즈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매우 슬림하게 설계되었으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케이스의 고유기능인 충격방지기능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S4, S3 LTE 수신부(모델명 SRC001, SRJ004)는 다크블루와 라임의 두가지 컬러를 제공하며, 갤럭시 S4용 무선충전 커버는 뷰 커버 타입으로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며, 정품 뷰 커버의 디자인 및 기능상의 장점을 그대로 제공한다. S3 LTE용 무선충전 커버는 Skin(Case), 플립커버 타입이다. S4용 커버는 44,000 원 이고, S3 LTE용 커버는 40,000 원 이다. 충전용량의 경우 갤럭시S3 LTE용 무선충전기는 시간당 1A, 갤럭시S4의 경우에는 시간당 650mAh의 충전을 지원, 타사 대비 월등한 충전효율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림포스텍은 이토스 송신부에 아시아 최초로 동전이나 열쇠와 같은 전도성 물질을 올려놓았을 때 이물질을 감지하고 충전을 중지하는 '이물감지 기능'을 적용시켜 안정성도 한층 강화시켰다. 이물감지 기능이 없는 경우 열을 전달 받을 수 있는 이물질이 있는데도 충전이 계속 진행되어 송신부에 올려진 이물질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잘못하면 손을 데일 수 있고 스마트폰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토스는 무선충전 패드와 무선충전 커버를 가지런히 맞추어 올려놓지 않고도 전력이 충전되도록 무방향성으로 설계되어 패드 위에 케이스를 삐뚤어지게 올려놓아도 충전이 진행되어 경쟁상품과 차별화를 꾀했으며, 과전압 및 과전류 보호회로를 탑재하여 안전성을 강화시켰다. 이토스는 11번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통총판 S&J (031-210-7011)로 문의하면 된다.
한림포스텍의 정춘길 회장은 "국내 시장에 무선충전기를 이토스 브랜드로 출시, 10 여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차별화된 높은 기술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선 충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림포스텍은 지난 2002년 불모지인 무선충전 기술 개발에 착수한 이후, 2006년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기술의 핵심이 되는 칩을 주문형반도체(ASIC)로 개발하고, 2009년도에는 여러 대의 전자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주문형반도체(ASIC) 멀티제어기술을 선보였다. 같은 해에는 국제무선충전표준협회(WPC, Wireless Power Consortium)에 가입해, 1년 뒤인 2010년에는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WPC 정회원사로 파격적인 위치에 올라 활동을 시작, 2011년과 2012년도에는 WPC 총회 행사를 주최하기도 했다. 2010년 신 성장동력 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3년 글로벌 리더 23개사 중의 하나(글로벌신기술부문)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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