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기술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는 LED 및 조명 엔지니어링 매체인 LED뉴스코리아(www.lednewskorea.com)와 함께 오는 8월 23일(금)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211호 회의실에서 'UV LED 응용 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LED TECH KOREA & OPTICAL EXPO 전시회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약 470억 원대에 머물렀던 UV LED 시장 규모가 연평균 43% 성장세를 보이면서 오는 2017년에 약 2,800억 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외국의 선진 기술 업체들이 최근 2-3년 전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협회를 결성하는가 하면 국내로의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동안 UV LED의 주요 적용 분야는 자외선을 통해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식기 세척기, 정수기, 냉장고 등 가전 제품이었다. 매번 살균·소독을 하는 전자 제품에 UV LED를 채택할 경우 전력 소비량을 줄이면서도 수명을 늘리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티컨퍼런스의 김홍덕 대표는 "UV LED 시장의 성장률이 커지면서 그에 대한 응용 분야도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다"며, "과거에 살균 소독 기능으로 국한되었던 UV 램프 및 LED 가 이제는 이를 응용한 산업용 경화기를 비롯해 위폐 감별기와 각종 의료 및 치료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수은 램프가 소형, 저비용, 친환경적인 특성을 지닌 UV LED로 점점 대체되면서 새로운 응용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자산업용 제품의 조립뿐 아니라 상업용 인쇄 분야의 경화 작용에 UV LED의 사용이 두드러지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UV LED 분야의 시장 조사기관인 프랑스의 Yole Development CTO인 Pascal Viaud가 'UV LED 동향 분석'을 통해 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들을 중심으로 한 생산 및 기술 시장 트렌드를 짚어줄 예정이다. 이 날 행사의 순서는 영국 UV Integration 한국 지사인 IST 코리아의 전흥수 부장이 'UV 경화 기술'과, 한국LED응용기술연구조합 박승창 이사의 'UV LED 기술 사업화 융합 경영 전략'으로 이어진다.
행사에 참석하는 등록자들에게는 2013 LED TECH KOREA & OPTICAL EXPO 전시회의 무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참석 등록 사이트는 아이티컨퍼런스 (www.it-conferenc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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