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업계 순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한 시장조사기관의 국내 미러리스 시장 조사 자료를 인용,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니콘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연간 월 평균 판매량이 약 2,000여대, 동 기간 시장 점유율은 약 11%로 소니, 삼성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니콘은 4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올림푸스, 파나소닉, 후지필름의 점유율은 한 자리 수에 머무르고 있다며, 향후 소니, 삼성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 김동국 팀장은 "니콘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미러리스 제품군 출시가 비교적 늦은 편이었지만 뛰어난 렌즈호환성과 독특한 컬러 등 특화된 특장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며, "시장 점유율 부분에서 뚜렷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향후 새로운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니콘은 지난 2011년 10월 Nikon 1 J1 출시를 시작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을 다양하게 시장에 선보였으며 현재 Nikon 1 V1, V2, Nikon 1 J1, J2, J3, Nikon 1 S1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약 60여종의 니코르 렌즈를 어댑터를 통해 활용할 수 있고 고속 AF시스템과 다양한 컬러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 국내 미러리스 시장 규모는 지난 해보다 약 79.1% 이상 성장한 30만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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