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장애인 접근성을 극대화 한 'LG 시청각장애인용 23형 소형TV'(모델명:M2352D-PN)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시각 장애인을 위화여 화면에 표시된 영상 정보에 대한 상세 설명을 음성으로 지원하는 '화면해설'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화면해설 신호를 받아 화자가누군지 알려주거나 대사로 표현되지 않는 장면을 설명해 주는 방식이다.
더불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 편의에 따른 자막 위치와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
이들 기능은 전용 리모컨에 있는 각각의 핫키(Hot Key)를 눌러 사용할 수 있으며, 핫키를 포함한 주요 버튼에는 점자를 적용했다. 또한 주요 기능에 대한 점자 매뉴얼도 기본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연내 1만대 공급하는 등 장애인 접근성이 높은제품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해 TV, 스마트폰,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장애인 접근성을 확대하는 전사 차원의태스크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김영락 한국HE마케팅담당은 "누구나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 출시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도 제품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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