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디스플레이 라는 획기적인 기능을 지원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ASUS 타이치 시리즈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200만원이 넘는 최고급형 모델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를 끌긴 힘들다. 하지만 하이앤드 모델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Must Have Item 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타이치 31-CX018H 는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타이치 21 과 달리 13.3형의 여유로운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델로 IPS 패널의 고선명 듀얼 디스플레이와 256GB 로 용량까지 만족시킨 SSD 등을 탑재해 기존 울트라북, 태블릿 PC 와는 한차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제외한다면 스펙에서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꿀릴 것이 없는 최고급형 모델이다. 리뷰를 통해 듀얼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살펴보고 디자인, 지원 기능, 성능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기본 지원한다. 본체를 비롯해 고급형 전용 케이스가 제공되어 기기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전용 스타일러스 펜, 크리닝 천, 전원 어댑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USB 유선랜 어댑터와, D-SUB 어댑터도 제공된다. (알찬 구성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339 x 228 x 50.~17.4 mm 의 크기와 1.56Kg 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한 젠북 등과 비교해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에 다소 무거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크기나 무게가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 서류가방 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 (좀더 뛰어난 휴대성을 필요로 한다면 타이치 21을 구입하기 바란다.)
기기의 디자인은 고가의 제품다운 고급스러운 느낌에 초점을 맞추었다. 블랙과 그레이 컬러를 기본 톤으로 구성해 중후한 맛을 살린 것은 울트라북 특유의 날렵함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또한 일반 모델과 달리 상판부에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색다른 느낌까지 주고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3.3 형의 크기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일반 터치 디스플레이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선명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IPS 패널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없다.) 또한 10 터치 방식을 지원해 외부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8 의 경우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이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에서는 다소 불편함이 따르곤 한다. 하지만 타이치 31의 경우 전면 터치스크린을 지원해 완벽한 활용성을 보장한다.)
또한 5MP 의 고화질 웹카메라 지원으로 사진 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라이트 센서 및 마이크 등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활성화 되어 있을 경우 윈도우 키가 활성화 되고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ASUS 로고가 켜지게 된다.)
전면 디스플레이 만을 사용할 경우 태블릿 PC 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멀티터치를 지원해 손가락이나 전용 스타일러스 펜 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노트북 형태의 디자인 이기 때문에 별도의 거치대를 사용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하단의 사진과 같이 노트북 모드로 설정해 일반 울트라북 과 같이 활용할 수 있다. (타 제품과는 다른 타이치 시리즈 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동영상 제공 : ASUS
ASUS 타이치 는 종 4가지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전용 키를 통해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렸던 태블릿, 노트북 모드 뿐만 아니라 듀얼 디스플레이의 복제 및 확장 모드를 지원해 가정용은 물론 프리젠테이션 등의 업무용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용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전면 디스플레이와 같이 13.3 형의 크기에 풀HD 해상도의 IPS 패널을 지원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저가형이나 일반 울트라북 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선명하다. 특히 논 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가 없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HD 웹캡이 설치되어 각종 화상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오디오 마이크를 지원해 60도 범위 안에서는 깨끗한 음성 전달이 가능해 화상 대화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LED를 지원해 디자인적 만족감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야간에도 불편없는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각각의 키가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어 저가형 모델들에서 흔히 경험하는 키판 눌림이나 흔들림 현상 없이 정확한 타이핑을 할 수 있다. (키압은 약간 높고 구분감이 뛰어나 고속의 타이핑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 키보드의 LED 는 주위 노출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며 밝기 조절도 지원한다.
하단 중앙에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어디서나 빠르게 노트북을 컨트롤 할 수 있다. @ 태핑, 스크롤, 클릭, 드로잉 등 멀티터치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기존 고급형 모델들과 같이 키보드 상단 중앙에 에어밴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노트북을 사용할 때 바닥면이 약간 들리게 설계되어 있어 원할한 공기 순환을 돕는다. 열이 많은 울트라북의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하는 설계라 할 수 있다. (바닥면의 시원한 공기를 노트북 내부로 보내고 뜨거워진 공기는 에어밴트로 배출되는 방식이다. 최고급형 제품다운 설계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울트라북 특유의 날렵함이 인상적이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볼륨조정 버튼 (태블릿 모드로 사용시 필요) 이 설치되어 있으며 SD 메모리 슬롯 및 오디오 (Combo) 단자등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SB 3.0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면 디스플레이 비활성화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원 레버 및 LED 가 지원된다. 또한 MicroHDMI 단자를 이용해 손쉽게 대화면 디지털 TV와 연결할 수 있으며 D-SUB 사용을 위한 미니 디스플레이 단자도 장착되어 있다. (제공되는 젠더를 연결해 사용하기 바란다.) 상단에는 좌측면과 마찬가지로 USB 3.0 단자를 지원하며 전원 단자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 중앙에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High Performance로 설정하고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7시간 02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 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급형 모델다운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전원 어댑터를 굳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듯 하다.)
기본 제공되는 전용 케이스의 모습으로 내부에 부드러운 천을 덧대여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사진과 같이 스타일러스 펜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해 분실의 위험성을 줄여주고 있다.
터치 패널로 구성된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의 모습으로 일반 제품들과 달리 배터리가 사용되며 2개의 버튼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손에 잡기 딱 좋은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가벼워 사용시 부담이 없었다.)
휴대성이 중요한 제품답게 어댑터의 크기 또한 상당히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손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아 타이치 31 과 함께 휴대해도 큰 부담이 없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듀얼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충분히 파악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에는 기본 지원되는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Core i5 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고급형 울트라북과 달리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Core i7-3537U 프로세서를 탑재 했으며 4GB 의 메모리에 256GB 의 고용량 SSD를 지원하고 있다. (체험지수 에서도 일반 울트라북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듀얼 카메라, 무선랜, 블루투스, USB 3.0, HDMI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 및 단자 지원으로 활용성을 높인 것을 알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다양한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에 보이는 전용 버튼을 누르게 되면 전용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며 (버튼을 누를때 마다 디스플레이 모드가 변경된다.) 원하는 모드를 선택 후 엔터를 눌러 모드를 지정할 수 있다. @ 말로만 설명 드리기는 힘든 부분이다. 동영상 프리뷰를 참조하기 바란다.
듀얼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ASUS 스크린 쉐어를 실행 시켜 원하는 사진 파일을 올려두면 반대쪽에 있는 디스플레이에서 전체화면 으로 사진이 재생되어 상대편에 있는 사람도 편하게 사진을 즐길 수 있다.
ASUS 타이치 31은 기존 모델과 같이 ASUS 만의 특허 기술인 '수퍼 하이브리드 엔진 II 를 적용한 인스턴트 온 기술이 적용되어 대기 상태에서 2초만에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시간 대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가 5% 이하일 경우 자동 백업 기능을 수행해 작업중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적화된 사운드 구현을 위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어떤 기능을 실행 하더라도 만족스런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일이 EQ를 셋팅할 필요없이 간단한 설정 만으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점은 장점이라 생각한다.)
ASUS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라 할 수 있는 Splendid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다양한 색감 설정이 가능하며 (노트북에서도 HD 동영상의 색공간을 정확히 구현해 원본 색상 그대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Power 4 Hybrid를 지원하여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설치 마법사를 통해 드라이버 및 기본 제공되는 응용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라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최신의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일일이 업데이트 파일을 찾을 필요가 없다.) 또한 USB Charge Plus 기능을 지원해 최신 스마트폰 이나 디지털 기기들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윈도우즈 UI가 보일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보았는데 (완벽한 콜드부팅) 9.31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10초를 넘어가는 대부분의 제품들과 달리 Core i7, 윈도우 8, SSD 조합을 통해 최고의 속도를 구현하고 있다.)
기본 장착된 SSD 의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읽기 속도에 비해 쓰기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대부분의 울트라북 SSD 와 달리 균형잡힌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테스트 했던 울트라북 중 가장 좋은 SSD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량이나 속도를 볼때 단연 프리미엄 모델다운 선택이라 생각한다.)
ASUS 타이치 31 은 2개의 카메라를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카메라의 화질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트북 카메라는 HD급 답게 노이즈도 발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선명도 또한 무척 뛰어났다. (그동안 테스트 했던 모델들과 비교해 상당히 좋은 수준의 화질을 보여주었다.)
또한 태블릿 카메라의 경우 웹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뭉개짐이나 컬러 노이즈, 채도 저하 등의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웹용으로 활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일반 노트북의 웹캠과는 확연히 다른 선명함을 보여주었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타 제품)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비브릿지 플랫폼 제품의 경우 기존 모델과 달리 USB 3.0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WD 3200BPVT (320GB, 5200rpm)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기본 지원하는 블루투스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두 제품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링 과정을 마친 후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 블루투스 V4.0 을 지원해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타이치 31은 Micro HDMI를 지원해 간편하게 대화면 디지털 TV와 연결해 영상과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필자의 경우 표준 HDMI 케이블에 젠더를 사용해 연결했다.) 상단의 사진은 HDMI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과 같이 완벽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우키 + P를 눌러 간편하게 모니터 복제, 확장을 선택할 수 있다.) @ 기본적인 성능이 무척 뛰어난 모델로 풀HD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멀티미디어 용도로 노트북을 자주 활용하는 유저라면 HDM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모든 콘텐츠를 복잡한 선 연결 없이도 무선으로 간편하게 대형 TV로 전송해 즐길 수 있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Intel? Wireless Display, 와이다이, 이하 WiDi)' 기술을 지원한다. 사진과 같이 전용 어뎁터를 TV 와 연결해 주고 입력전환을 HDMI 에 설정하면 상단과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TV와 가까운 위치에 어뎁터를 거치한 후 전원 케이블 및 HDMI 케이블을 연결해 주면 작업이 끝나게 된다.) @ 인텔 WiDi 기능을 지원하는 TV 나 모니터의 경우 어뎁터를 설치할 필요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 지원되는 S/W를 통해 어뎁터를 검색하여 연결해 주는 것으로 WiDi 의 설정은 끝나게 된다. 기존의 무선 방식과 달리 고용량의 FULL HD 동영상의 재생도 가능해 케이블의 걸리적 거림 없이 외부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피커가 바닥에 설치되어 다소 뭉게지는 사운드를 들려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바닥에 스피커가 설치된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사운드의 명료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예상외로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닛 크기의 한계 때문에 사운드에 최적화된 몇몇 고급형 노트북과는 사운드의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일반 노트북에서는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들려주는 모델로 동영상이나 음악 감상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비디오 플레이어를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60프레임의 풀HD 동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은 물론 5-12% 의 낮은 점유율로 멀티테스킹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ore i7을 탑재한 모델답게 i5 보다 훨씬 낮은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 윈도우 8 의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를 사용했다. 임의로 설치한 동영상 플레이어 사용시 코덱 문제 때문에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포토샵 CS2를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별다른 성능문제 없이 사진을 편집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가 작기 때문에 노트북 만으로는 전문적인 작업이 힘들 것이다. 하지만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경우 충분한 성능이 구현되기 때문에 심플한 웹디자인 정도는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40.1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의 경우 50초를 넘어간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05분 01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ore i5 에 비해 40초~1분 이상 인코딩 시간이 짧은 것을 알 수 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을 지향하는 모델답게 무척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성능에서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DMARK 를 이용해 내장 그래픽의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HDD 와 Core i5를 탑재한 일반 울트라북 보다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 게임 AVA를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기본 옵션)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맵 : 콜드케이스) 65-112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AVA 정도의 3D 온라인 게임은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디아블로 III 의 실행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높은 옵션에서 26-30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좀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해상도나 옵션을 낮추어야 한다.) @ 테스트 환경은 프레임 비교를 위한 특정 상황이며 캐릭터가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게임 진행이 힘들 수 있다.
[ASUS 타이치 31 디자인 & 구동 동영상]
태블릿PC를 구입할지 울트라북을 구입할지 고민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리뷰를 진행한 타이치 31 은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노트북 처럼 사용하다가 이동중에는 태블릿 모드로 변신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듀얼 디스플레이를 업무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상당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전용 디스플레이 설정 버튼을 지원해 간편하게 2개의 모니터를 동기화 해 서로 떨어진 자리에서도 같은 화면을 공유할 수 있어 영업이 많은 유저나 프리젠테이션을 자주 해야하는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되리라 자신한다.
IPS 패널을 적용해 일반 패널을 사용한 대부분의 노트북 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선명한 화질 또한 인상적이며 Core i7, 256GB SSD 탑재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 또한 타이치 31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가격만 높은 제품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제품이다. 높은 가격 만큼 부품의 구성도 화려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울트라북 & 태블릿 PC 중 최고 성능의 제품을 원하는 유저나 다용도로 기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기기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유저 등에게 추천하고 싶다. 높은 가격이 조금은 아쉽지만 성능이나 사용성에서는 100%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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