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포켓포토 '포포'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제작, 복합문화예술공간에 정식으로 전시된다. LG전자는 IT 제품을 문화예술 창작의 도구로 활용하는 색다른 '데카르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자사의 포켓포토 '포포'를 예술 파티에서 제작의 도구로 활용하는 작품 전시 협찬을 진행한 것.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관객과 아티스트, 제작과정과 결과물, 장르와 장르 등 모든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인 예술 파티 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인 쿤스트 파티'를 통해 제작 및 전시되었다.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원생들에게 의해 개발된 '클라인 쿤스트 파티'는 이미 베를린에서 4회, 서울에서 3회 개최된 바 있는 검증된 문화 컨텐츠로 올해는 지난 5일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됐다.
LG 포켓포토는 이날 프로그램 중 '티노의 아뜰리에'라는 전시 공간의 마지막 섹션을 완성하는 창작의 도구로 활용됐다. 관객들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찍은 파티 현장 사진을 즉석 인화, 벽면 실루엣에 모자이크 인테리어 컨셉으로 부착한 것. 이는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인 티노의 작품, 사진, 직접 작성한 메시지 등과 함께 어우러져 '베를린과 서울을 잇다'라는 컨셉의 예술작품을 완성했다. 해당 작품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고정관념을 허무는 파티의 지향점이 LG 포켓포토의 제품 컨셉과 부합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후원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색적인 마케팅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포켓포토 '포포'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NFC(근거리 무선전송기술)로 무선 전송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용 포토프린터다.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메시지 삽입은 물론 다양한 필터 및 디자인을 적용, 개성에 따라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출력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동일한 사진도 원하는 만큼 인화가 가능하고 별도 잉크 및 카트리지도 필요 없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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