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컴퓨텍스 2013에서 오픈 플랫폼을 위한 휴대용 게임기인 프로젝트 쉴드(Project SHIELD)가 스마트 핸드핼드 디바이스 부분 최고 상인 골든 어워드(Golden Award)에 선정, 5년 연속으로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Best Choice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 미디어가 선정한 미디어 초이스 어워드(Media’s Choice Award) 특별상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 엔비디아 프로젝트 쉴드
▲ 엔비디아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지포스 비즈니스 제너럴 매니저(오른쪽)가
마잉주 대만 총통으로부터 컴퓨텍스 2013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 2013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에는 총 170개 제조업체가 발표한 400 개 이상의 제품이 경쟁했으며 수상은 9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대만 타이페이 중심가에서 열린 컴퓨텍스 행사 개막식에서 마잉주 대만 총통은 엔비디아의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지포스 비즈니스 제너럴 매니저에게 상을 수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쉴드가 고도로 차별화된 오픈 플랫폼을 위한 휴대용 게임기라며, "스마트한 전력 소비를 실현함과 동시에 비디오, 미디어, 및 게임 기능을 효과적으로 통합했으며, 눈길을 끄는 디자인으로 유행을 선도한다"고 평가했다.
이달 말부터 349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를 시작하는 엔비디아 프로젝트 쉴드는 새로운 테그라 4 AP와 2GB의 메모리, 16GB의 스토리지, 1280 x 720 해상도의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5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으며, 안드로이드 젤리빈이 OS로 탑재된다. 엔비디아의 테그라존(TegraZone),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스팀(Steam)이 보유한 모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게이머들은 뛰어난 이동성과 제어 기능, 성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계정으로 영화와 음악, 애플리케이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지포스 GTX GPU로 구동되는 컴퓨터에서 스트리밍 하여 PC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엔비디아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엔비디아 프로젝트 쉴드는 국내에도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hield.nvidia.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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