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에이수스)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3에서 막시무스 VI 익스트림(Maximus VI Extreme), 막시무스 VI 포뮬라(Maximus VI Formula), 막시무스 VI 임팩트(Maximus VI Impact) 메인보드 라인 및 포세이돈 그래픽 카드, 타이탄 G30 게이밍 데스크탑과 G750 게이밍 노트북 등 열혈 게이머들을 위한 ASUS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위한 ROG 라인 신제품을 공개했다.
▲ 컴퓨텍스 2013서 ASUS 조니 시 회장(가운데)이 ASUS ROG 라인업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보드 막시무스 VI 포뮬라, ▲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ROG 최초의 미니-ITX 막시무스 VI 임팩트, ▲수냉과 공냉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DirectCU H2O 써멀 디자인을 적용한 ROG 포세이돈 그래픽 카드, ▲효율적인 열 분산을 위한 수냉 CPU 쿨링 시스템 및 통풍 컨트롤이 이루어지는 타이탄 G30 데스크탑, ▲ROG G시리즈 게이밍 노트북 제품 중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17형 타이탄 G750 노트북 등이다.
ASUS 조니 시(Jonney Shih) 회장은 "ASUS ROG는 단순히 익스트림용 하드웨어가 아니다"라며, "편리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구성으로 게이머들이 매끄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를 통해 차원이 다른 단계의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ASUS 부사장 겸 메인보드 및 데스크톱사업부 총괄 매니저 조 시에(Joe Hsieh)가
막시무스 VI 포뮬라를 소개하고 있다.
공냉식과 수냉식 쿨링 시스템이 모두 지원 가능한 막시무스 VI 포뮬라
ROG 막시무스 VI 포뮬라(Maximus VI Formula)는 강도와 쿨링을 강화해주는 방열패드로 이루어진 SECC(Steel, Electro-galvanized, Cold-rolled, Coil) 재질의 백플레이트와 스타일리쉬한 ROG 아머 커버로 된 ASUS 최상위 게이밍 메인보드이다. 막시무스 VI 포뮬라는 공냉 및 수냉 쿨링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는 CrossChill 하이브리드 방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Pin-finned' 방식의 히트싱크를 채택해 열 방출 면적을 늘렸으며, 두 개의 G1/4-inch 쓰레드 소켓으로 표준 수냉 루프를 모두 지원한다. ASUS ROG 엔지니어 팀의 테스트에 따르면 CrossChill을 통해 수냉 방식을 적용한 막시무스 VI 포뮬라는 공냉 방식만 썼을 경우에 비하여 23도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ASUS측은 밝혔다.
익스크림 엔진 Digi+ III 전원부(60A BlackWing 초크, NexFET MOSFETs, 10K Black Metallic 캐패시터)로 오버클러킹 성능은 더욱 강화됐다. 함께 탑재된 mPCIe Combo ll 카드는 초슬림 NGFF(Next Generation Form-Factor) SSD를 위한 M.2 인터페이스와 함께 802.11ac Wi-Fi 및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막시무스 VI 포뮬라는 슈프림FX 온보드 사운드카드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오디오 성능을 증명했다. 명성이 높은 WIMA와 ELNA 오디오 캐패시터 및 600ohm 헤드폰 앰프와 함께 헤드폰에서 나오는 SNR(잡음률)을 120데시벨까지 낮췄으며 OpAMP와 EMI의 차별화된 신호 프로세싱을 통해 기기의 소음을 감소시켰다.
▲ 막시무스 VI 포뮬라 메인보드와 포세이돈 그래픽 카드
임팩트 파워 및 슈프림FX 임팩트 오디오 지원, 미니-ITX 막시무스 VI 임팩트
미니-ITX 막시무스 VI 임팩트(Mini-ITX Maximus VI Impact)는 최초로 선보이는 ROG 미니-ITX 메인보드 제품이다. 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이 제품은 메모리와 CPU를 위한 8+2 페이즈 디지털 파워가 특징인 임팩트 파워 애드온 카드와 함께, 고음질의 게이밍 오디오를 제공해주는 헤드폰 엠프 및 ELNA 오디오 캐패시터와 115데시벨 SNR이 특징인 슈프림FX 사운드 카드를 탑재하고 있다. 802.11ac Wi-Fi와 블루투스 4.0이 가능한 mPCIe Combo ll 카드 또한 함께 포함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DirectCU H2O 쿨링 시스템 탑재, ROG 포세이돈 그래픽 카드
새로운 ROG 포세이돈(Poseidon)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700 시리즈 및 수냉과 공냉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DirectCU H2O 쿨링 시스템(hybrid DirectCU H2O cooling)을 갖추고 있다. ASUS에서 개발한 이 쿨테크(CoolTech) 팬은 냉각팬과 송풍기가 모두 결합되어 있으며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향으로 공기를 회전시킨다. 또한 수냉 쿨러는 오버클러킹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쿨러를 작동하여 섭씨 31도까지 온도를 낮춰 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ROG 포세이돈은 빨간색의 ROG 로고로 ROG만의 독특한 대시보드 스타일을 보여준다.
더욱 실감나는 게임을 위한 소닉 레이더 오디오
소닉 레이더 오디오(Sonic Radar audio) 포지셔닝 엔진은 게임 사운드를 더욱 실감나게 하기 위해 ASUS 오디오 팀에 의해서 개발되었다. 소닉 레이더는 총소리, 발걸음 소리뿐만 아니라 게임상의 다른 소리의 위치와 방향을 감지할 수 있는 온스크린 오버레이(on-screen overlay) 기능을 제공하여 시야에서 보이지 않아도 알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닉 레이더는 2013년 여름부터 슈프림FX가 탑재된 막시무스 VI 시리즈 메인보드 및 모든 ROG 게이밍 사운드 카드(Xonar Phoebus와 Xonar Phoebus Solo 포함)에 제공될 예정이다.
▲ ROG 타이탄 G750
최상의 게임 환경을 위한 타이탄 G30 데스크탑 및 G750 노트북
ROG 타이탄 G30(Tytan G30) 게이밍 데스크탑은 소음을 줄이고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열 분산을 위한 수냉 CPU 쿨링 시스템 및 통풍 컨트롤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4세대 인텔? 코어™ i7-4770K 프로세서의 뛰어난 성능을 통해 원 클릭으로 바로 오버클럭킹이 가능하며, 엔비디아? 지포스? GTX 780 그래픽은 정교한 세팅을 가능케 하여 게임 플레이가 부드럽게 연결이 되도록 해준다.
17형 G750(Tytan G750) 노트북은 ROG G시리즈 게이밍 노트북 제품 중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최신 제품이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700M 시리즈 그래픽을 탑재한 G750은 탄탄한 백라이트 키보드, 게이밍을 위한 단축키 모음 및 넓은 멀티포인트 터치패드, 향상된 사운드 음질을 제공하는 전용 헤드폰 등 완벽하게 게이머를 위하여 디자인된 제품이라고 ASUS측은 소개했다.
타이탄 G30과 G750은 ASUS만의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을 통하여 게임 사운드를 더욱 향상시켰다. 소닉마스터와 ROG 오디오 Wizard 사운드 조절 유틸리티는 각기 다른 게임 장르에 따라 5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사용자 환경에 따라 모든 것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솔 헤드셋 오리온
오리온(Orion) 제품은 어디서나 음질이 좋은 게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ROG 라인의 콘솔 헤드셋이다. PC,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360?,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3와 호환이 가능한 콘솔 헤드셋 오리온은 넓게 덮어주는 이어 쿠션 및 50mm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를 통해 정교하고 깊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30데시벨까지의 주변 소음을 막아주어 자연스럽게 소음을 차단해준다.
ROG 아머 키보드 및 노매드 백팩
게이머를 위하여 제작된 ROG 아머(Armor)는 오래도록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반응성이 높은 기계적 키 스위치 및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갖춘 키보드이다.
ROG 노매드(Nomad) 백팩은 이동 시에 충격을 흡수해주는 내부 시스템 및 장비를 지켜주는 패드 포켓으로 ROG G750 같은 큰 사이즈의 게이밍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뿐만 아니라 방수와 방탄 소재의 나일론 재질로 되어 귀중한 소지품을 안전하고 손상되지 않도록 지켜주며 통풍형 패드를 통해 착용 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ASUS ROG 개발팀 멤버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커클럭커인 안드레 양(Andre Yang) 및 샤미노(Shamino)와 함께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32GB four-DIMM RAM이 탑재된 막시무스 VI 익스트림 메인보드의 데모를 통해 오버클럭킹 기량을 입증했다. 그들은 뛰어난 OC 패널 유틸리티 및 수냉 질소 쿨러를 사용하여 7GHz의 프로세서 속도 와 4200MHz의 메모리 속도 기록을 세웠다.
▲ 컴퓨텍스 2013에서 총 3개의 어워드를 수상한 'ASUS 타이치' 울트라북과
베스트 초이스 골든 어워드를 수상한 구글TV를 탑재한 ASUS 큐브
ASUS는 이번 컴퓨텍스 2013에서 타이치 울트라북이 프레스티지어스 베스트 초이스, 베스트 초이스 골든 어워드, 컴퓨텍스 d&i 골드 어워드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도 ASUS 타이치, 트랜스포머 AiO, 구글TV를 탑재한 큐브 등 3개 제품이 베스트 초이스 골든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패드폰 인피니티, 디자이노 MX LED 시리즈, B1/H1 시리즈 프로젝터, SDRW-08U5S-U 익스터널 DVD 라이터, 와이어리스 듀오, 비보탭을 위한 트랜슬리브 키보드, 폴리오 키 키보드/커버 콤보, 바리드라이브 옵티컬 디스크 드라이브와 덱, ROG GX1000 이글 아이, RP-N53 듀얼밴드 와이어리스 N600 랜지 익스텐더 등 11개 제품이 d&i 어워드를 수상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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