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제4회 국제SF영상축제' 사전행사 개막

2013.06.03 IT정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 www.sciencecenter.go.kr)이 국내 최대의 과학영상축전 '제4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 본격 개막을 앞두고 3일부터 다양한 사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는 과학관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과학문화축제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 공생하는 과학의 감동 기술'이란 주제로 오는 9월 24일(화)~29일(일)까지 '국제SF영화제'와 'SF과학토크', '적정기술 체험-특강', 'SF월드', '아이언맨쇼'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제4회 국제SF영상축제는 오는 9월 24일(화) 국제SF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축제의 향연이 시작된다. 올해는 '행복'을 주제로 하여 세상을 위로하는 감동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SF영화제의 상영작은 싱가포르 과학센터가 제작한 사이언스쇼 '우연의 발명'을 포함, 지구탄생부터 시간을 거스르는 대탐험 다큐멘터리, 우주전사 등 세계적인 SF 화제작과 SF단편영화 퍼레이드 등 10여개국에서 출품한 20여편의 SF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 지난해 열린 제3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제4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3일부터 다양한 사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4일 개막되는 국제SF영상축제의 서막으로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행사에 직접 참가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SF독립영화 공모전'을 개최하며,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 'SF UCC 공모전'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올해 SF영상축제에 처음 도입된 SF독립영화 공모전은 다양한 상상력과 가능성을 고루 갖춘 영화계 신예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이 될 것으로 국립과천과학관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의 진보에 가치를 둔 감동기술'이란 주제로, 참가자는 과학기술이 기계처럼 차갑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진보와 행복한 세상을 위해 개발된 감동기술이란 점을 영상에 표현해야 한다.

 

6월 3일부터 8월9일까지 GISF 공모전 사이트(www.gisf-contest.c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8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10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5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푸짐한 상금을 수상자에게 제공한다. 심사기준은 독창성 30%, 주제적합성과 표현능력, 촬영기술 각20%, 흥미성 10% 등이며, 순수 창작스토리가 아닌 경우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0분 이내로 작품을 제작해야 하며, 원 제작형식은 필름, 비디오, HD, DIGI-VETA, DV 등 형식의 제한은 없으나 출품시에는 DVD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 지난해 열린 제3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

 

또한 '제2회 SF UCC 공모전'도 진행된다. 이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교생이 친구들과 함께 조별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영상을 출품하는 공모전으로, 톡톡튀는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작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3일부터 8월 9일까지 GISF 공모전 사이트(www.gisf-contest.c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8월 31일 당선작을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총21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1백만원의 부상이 수여되며, 총 299만원의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심사기준은 독창성 30%, 주제적합성과 표현능력, 촬영기술 각 20%, 흥미성 10%이며, 순수 창작스토리가 아닌 경우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

 

개인이나 팀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1분 이상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영상 사양은 avi, wmv, mp4? 동영상 파일로 영상비율은 16:9이며, 해상도는 1,280*720를 권장한다.

 


▲ 지난해 열린 제3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 행사장면 (사진제공 : 국립과천과학관)

 

더불어, 청소년들이 과학이야기를 소재로 한 노래를 사진과 영상, 율동과 함께 선보이는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는 해를 거듭할 수록 참신성에 재미를 더한 작품은 물론, 뮤직비디오나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수준 높은 작품도 크게 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6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접수 받으며, 8월 16일 30팀을 선발해 본선을 치룰 예정이다. 9월 8일 본선을 치루며, 21팀을 선발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 상장을 포함해 500만원 상당의 푸짐한 부상이 수여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표현능력, 주제적합성 각 30%, 협업도 10%이며, 순수 창작스토리가 아닌 경우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5분 이내, 300MB 이내로 영상물을 제작해 GISF 공모전 사이트(www.gisf-contest.co.kr)에 신청하면 된다. 영상사양은 640*480 이상(1,280*720 권장) 16:9 비율로 avi 또는 wmv 파일로 제작해야 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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