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4'가 삼성 휴대폰 역사상 최단 기간 1,0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 S4가 출시 한 달만에 세계 시장에서 1,000만대 판매(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 SIII 의 50일, 갤럭시 SII 의 5개월, 갤럭시 S가 7개월만에 1,000만대 돌파 시점보다 빠른 것으로, 1초에 약 4대씩 판매된 속도이다.
▲ 갤럭시 S4 월드 투어 서울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삼성 언팩 행사, 월드 투어 러시아·영국·인도·중국·호주
삼성전자는 갤럭시 S4를 지난달 27일 60개국에 동시 출시 했으며, 상반기내 총 155개 국가, 327개 통신사업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4의 인기 비결을 20여년 동안 휴대폰 분야에서 축적해 온 자사만의 혁신성과 기술력, 소비자 체험과 감성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지속적인 고객 사후 서비스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듀얼 카메라', '에어뷰', '에어 제스쳐' 등 편리한 S/W 기능과 고성능 프로세서, 풀HD 슈퍼아몰레드, 초슬림 베젤, 착탈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등의 H/W 성능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신종균 사장은 "이번 갤럭시 S4의 최단기간 글로벌 1,000만대 판매 성과는 전 세계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혁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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