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대학가 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6월 10일까지 'G Pro 대학생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고 주변에 대한 영향력도 큰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것으로, 최근 정부의 보조금 규제로 인하여 소비가 위축된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를 통해 '옵티머스 G Pro'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 시에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혜택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대학캠퍼스 내 체험존을 운영하며, SK텔레콤 용 '옵티머스 G Pro' 또는 '옵티머스 LTE3'를 구매한 학생들에게는 'G Pro 퀵 커버와 무선충전패드 60% 할인 쿠폰 또는 대용량 보조 배터리를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에 10명 이상이 해당 제품을 구매 및 개통한 대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포켓포토, 에어워셔와 소형냉장고, LG 3D 스마트 TV 모니터, LG HD LED TV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LG전자는 이번 대학생 지원 프로젝트 이외에도 옵티머스 G Pro 출시 후 탐앤탐스 및 카페베네와 연계한 G Pro 체험존 운영, 기존 대화면폰 사용자들을 대상의 G Pro 무상 체험 프로모션, 글로벌 출시 기념 무선충전세트 100% 증정 이벤트, G Pro 송 편곡 이벤트 등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적극 다가가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자 밀착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법정 수준 이상의 보조금 지급이 제한되면서 다양한 고객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옵티머스 G Pro와 같은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최근 갤럭시S4의 출시로도 녹이지 못한 모바일 시장의 빙하기가 짧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옵티머스 G Pro는 지난 2월 국내 시장 출시 40일 만에 5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단기간 50만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LG전자는 옵티머스 G Pro를 일본과 미국 출시에 이어 아시아 전역으로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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