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커뮤니케이션즈, 유무선 통합 대용량
무료 파일전송 서비스 <퀵파일> 선 보여
- 상대방에게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는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무료 대용량 파일 전송
- 휴대폰을 통한 파일 도착 알림 서비스, 멀티파일 전송, 다중 전송 기능 제공
- 설계 사무소, 디자인 회사, 광고 회사, 해외 여행자에게 매우 유용
파일 서비스 전문업체 ㈜에프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남준희)는 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인 ‘퀵파일’(www.quickfile.co.kr) 정식 서비스를 1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퀵파일은 회원가입 없이 대용량 파일을 쉽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상대방 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나 용량에 관계없이 파일을 보낼 수 있어, 대용량 파일 처리에 매우 편리하다. 지난 7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하여, 개발의 완성도를 점검했으며, 베타 사용자들에게도 상당한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여기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파일 링크를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파일을 보낼 때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상대방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SMS)가 전달되는것. 받을 사람은 문자메시지에 다운받을 파일의 주소(http://dn.quickfile.co.kr)와 6자리의 숫자로 된 암호를 받아 이를 웹브라우저에서 입력만 하면 간편하게 다운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휴대폰 전송서비스는 메일전송의 불안전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 메일전송은 메일서비스 자체의 특성 때문에 도착을 확인할 수 없는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휴대폰 전송은 100% 도달율을 확보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영어/숫자의 조합으로 된 긴 메일주소에 비해, 휴대폰 번호는 기억하기 쉬워 40대~50대 등 IT에 비교적 가깝지 않은 세대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러 개의 파일을 여러 명에게 동시에 보내는 기능도 추가되었다(멀티 파일 전송 기능, 다중 전송 기능) 예를 들어 수십 장의 사진이 있는 폴더에서 사진들을 선택해서 전송하면 된다. 받는 사람은 링크만 입력하면 파일 단위로 전송되기 때문에 각각의 파일들을 따로 받을 필요는 없다.
이 같은 멀티 파일 전송, 다중 전송 기능은 전용프로그램 방식의 웹하드에서는 대부분 지원하지만 웹에서 전송하는 경우는 거의 지원하지 않고 있어, 이와 같은 기능에 불편해 했던 이용자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하다.
퀵파일을 사용하면, 업무상 상대방에게 필요한 제안서나 디자인 도면 등을 쉽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 파일을 많이 사용하여 건축 등의 각종 설계 사무소, 디자인 회사, 광고 회사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을 자신의 메일 주소나 가족들의 메일 주소로 간단하게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유학이나 해외여행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웹하드 류의 서비스가 대용량 파일을 보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계정에 파일을 업로드한 후, 받을 사람에게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다운로드를 하게 하는 방식이어서, 불편하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한 보안에도 문제가 있는 반면, 퀵파일 서비스는 훨씬 간편하고 보안상의 문제도 없는 장점을 가진다.
이 서비스를 준비한 에프커뮤니케이션즈의 남준희 대표이사는 “기존의 퀵파일 서비스에 휴대폰 전송이라는 새로운 전송수단을 장착함으로써 서비스의 완결구조를 어느정도 이룬 느낌”이라며 “현실적으로 우리가 느낀 불편함에 기반한 서비스인 만큼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