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www.kocca.kr)은 오는 7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문화기술(CT) 전시회인 '시그래프(Siggraph) 2013'에서 문화기술(CT) 공동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에 참가할 기업을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jndjn@kocca.kr)로 보내면 된다. 신청한 업체들 가운데 기술 수준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장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참가업체들에게는 공동관 부스는 물론, 1대1 비즈매칭 주선, 국내외 참가자간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업체들에게 해외 바이어와 미리 접촉해 상담시간과 주제를 미리 조율할 수 있는 사전 비즈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업체들은 행사기간 중에 해외 투자자(수요처)와 곧바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대한 컨설팅, 상담 상대방 해외업체와 그 업체의 기술 관련 정보, 상담 전략에 대한 코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제작 계약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국내 CT 연구개발(R&D) 분야의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컴퓨터그래픽(CG) 기술 확보와 이들 기술의 활발한 해외 진출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국내 CT 기업들의 해외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애너하임(Anaheim)에서 개최되는 '시그래프(Siggraph) 2013'는 CG을 비롯해 인터랙티브 아트,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행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한국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리 업체들의 행사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디지털 클로딩 센터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시공테크, 에프엑스기어, ㈜키노모티브 등 6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총 570건의 상담실적과 약 35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참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또는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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