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역대 최대 규모 될 것

2013.04.25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www.kocca.kr)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가 오는 6월 예선을 거쳐 10월 결선이 치러지는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와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가 주관해 전국 16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다. e스포츠는 게임 대결을 스포츠처럼 방송으로 중계하는 콘텐츠로서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한류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선, 경기종목부터 역대 최다인 9개다. 한콘진과 e스포츠협회는 지난 22일 전문가, 학계,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코어(Core) 종목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Ⅱ: 군단의 심장>, <스페셜포스>, 등 4개 △제너럴(General) 종목으로 <다함께차차차>, <스페셜포스2>, <윈드러너>, <테일즈런너> 등 4개 △프로모션(Promotion) 종목으로 <마구더리얼> 등 우리나라에서 e스포츠 종목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게임 9개를 최종 확정했다.

 

상금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4,800만 원 이상이다. 종목사들이 e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지원했다. 이들은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상금 이외에도 기술 및 홍보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인, 가족 단위 e스포츠 애호가들의 참여 즐거움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6월부터 지역별 예선이 시작되며 16개 지자체 대표가 참여하는 그랜드파이널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된다.

 

코어 종목은 전국 16개 지역별 예선과 그랜드파이널이 개최되며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제너럴 종목은 지역별 예선은 희망하는 지자체에서만 개최되며, 그랜드파이널은 전국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선수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제너럴 종목 우승자에게는 천안시장상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프로모션 종목은 천안 그랜드파이널에서만 개최되며 전국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우리나라는 e스포츠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종주국"이라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통해 e스포츠의 대중화와 플랫폼 및 종목의 다양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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