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태블릿으로 보다 효율적인 기업 업무 가능해질 것'

2013.04.23 노트북 편집.취재팀 기자 :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 www.intel.com)는 2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텔 터치 디바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실제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최신 모바일워크 트렌드 및 터치 디바이스 시대의 인텔의 역할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약 500여명의 IT 담당자와 개발자를 비롯하여, 삼성전자, LG전자, TG삼보, HP, 델, 레노버, 아수스, 에이서 등 국내외 제조사들과 안랩, 맥아피, 디지털헨지 등의 ISV와 주변기기업체가 대거 참여, 다양한 형태의 터치 디바이스 및 관련 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텔코리아는 기조연설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를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다 자주 접하게 되는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역할극 형태로 재연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터치 디바이스 선택 방안을 소개했다. 이 데모에서는 인텔? 아톰™ 기반 태블릿 제품과 비인텔 기반 태블릿이 비교 시연에 사용 되었다.

 

비교 시연에서 비 인텔 태블릿의 경우, 파워포인트 문서 열람 시 일부 내용이 안보이고 그래프가 겹쳐서 보이거나, 워드파일을 열 때 표의 테두리가 중간 중간 깨지고 엑셀 파일의 그래프가 안 보이는 등과 같은 현상이 나타났으나, 인텔 기반 태블릿에서는 시연된 모든 업무용 앱 및 동영상들이 정상적으로 동작 되었을 뿐 아니라 비 인텔 기반 태블릿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USB 포트를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 및 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 인텔 터치 디바이스 컨퍼런스 2013  행사장 전경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기조연설에서는 창조경제 시대 정부 및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협업의 중요성과 공공부문의 BYOD 도입 고려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금융 및 유통, 의료, 교육, 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인텔 아키텍처 기반 터치 디바이스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와 모바일 워크 전략도 발표됐다.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터치 디바이스는  보험사 등의 금융 상품 소개 및 설계, 판매에 소요되는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단축시키는 전자청약시스템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보험 및 금융 업계에서의 과도한 종이 문서 사용량에 대한 절감 필요성 확산과 함께, 관련 업계에서는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많은 정보를 종이 문서 대신 태블릿에 담아 계약을 진행하는 전자청약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일부 보험회사 역시 직원들의 스마트워크의 일환으로 태블릿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태블릿을 테스트 중에 있다. 의료 부문에서는 환자 동의서 작성 및 방문 보건을 포함하는 헬스케어IT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용 디바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유통부문의 대표적인 기업인 신세계에서는 유통 현장 내에서 언제 어디서나 업무에 접속하여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태블릿 사용자 모델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장 근무 지원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국내기업으로서는 가장 선도적으로 태블릿 업무 도입을 진행해온 KT 역시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LTE서비스를 출시했으며, HP 엘리트패드(ElitePad) 900의 HSDPA서비스는  출시 예정이다. KT 분석에 따르면 태블릿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영업직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프리젠테이션과 고객 관계 관리, 실적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의료환경에서의 최적의 모바일 디바이스'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화의료원 배하석 교수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병·의원의 모바일 환경과 그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기기들에 대하여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헬스케어IT 환경에서 중요시 되는 보안은 물론이고 생산성과 호환성을 두루 갖춘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태블릿이 최적의 디바이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안랩과 맥아피(McAfee)는 울트라북™,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서 더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보안 및 인증 기술, 인텔 도난 방지 기술을 설명하며 터치 디바이스 기반의 업무 환경 구축에 필요한 종합적인 전략과 실질적 방안을 발표했다.

 

인텔은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태블릿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됨으로써, 궁극적으로 각 분야의 전반적인 소비자 편의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태블릿은 기존 태블릿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던 업무 호환성 및 기존 컴퓨터 환경과의 호환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의 보안성과 높은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어, 앞으로 산업계의 태블릿 도입은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텔코리아 고춘일 전무는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다양한 터치 디바이스들은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통해 전례 없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텔은 인텔 아키텍처 기반 터치 디바이스의 업무 활용 확대를 목표로 제조사 및 파트너 사와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터치 디바이스 시장의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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