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남녀 94%가 모바일 액세서리를 사용 중이며, 이중 휴대폰 케이스를 1/3이 사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타 모바일 액세서리로는 보호필름(24%), 케이블/충전기(19%), 거치대(12%)순 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애니모드(www.anymode.com)는 갤럭시S4 출시에 앞서 모바일 액세서리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패션 매거진 '바자(BAZAR)'와 공동으로 '모바일 액세서리에 대한 탐구조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액세서리의 교체 기간은 평균 '3개월(37%)'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 뒤를 '신제품이 나올 때 (13%)'와 고장이나 훼손 될 때 등으로 나왔다고 애니모드측은 밝혔다.
그리고 휴대폰케이스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구매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1순위로 디자인(36%)을, 그 다음으로 가죽, 폴리카보네이트(PC) 등의 소재가 27%로 나왔다. 그 다음으로 가격(17%), 기능(13%), 브랜드(7%)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애니모드는 이 결과를 통해 아직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의 최우선시되는 브랜드가 자리잡아 있지 못하다 보니 제품의 디자인과 소재가 구매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분석했다.
주로 선호하는 컬러로는 한국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기본색상인 블랙 컬러(27%) 이외에도 경기불황 탓인지 원색의 비비드(오렌지/레드, 27%) 컬러와 파스텔(민트, 핑크 26%)톤의 선호도 또한 높게 나왔다.
애니모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하여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액세서리는 단말기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패션의 한 소품으로서 포지션 되어 가는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애니모드 김희철 부사장은 "애니모드에서 실시한 모바일 액세서리 트렌드 설문조사는 업계에서는 최초로 진행 되었다"며, "이번 결과를 통해서 애니모드는 소비자의 니즈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디자인을 강화하여 고객감동이라는 비젼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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