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www.kocca.kr)이 산업영역 간 경계를 허물면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창조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특집으로 다룬 월간 온라인 매거진 <창조산업과 콘텐츠> 4월호를 17일 발간했다.
'창조기술로 대한민국 UP그레이드 하기'라는 주제의 특집기사는 단순한 장르융합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 전 분야에서 융합을 촉진하며 파급효과를 낳고 있는 최근의 기술개발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문·예술과 같은 문화적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기술경제에서 창조경제로 패러다임 이동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기술이 아닌 경험과 감성, 상상력과 이야기가 담긴 문화를 만드는 창조기술이 발전해야 산업 간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고 혁신 생태계의 조성이 촉진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창조산업과 콘텐츠> 4월호는 이밖에 장르별 콘텐츠산업 협회장 10인에게서 2013년 사업계획과 새로 출범한 정부에 바라는 점을 들어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4.0'도 실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남경필,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박창식, 한국만화출판협회장 황경태, 한국애니메이션협회장 김영두 등 콘텐츠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협회장들의 정부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콘텐츠@창조산업 동향'은 3월 국내콘텐츠 시장에서 유통·소비되는 10개 장르별 콘텐츠 현황과 법제도 및 관련 정책을 해설과 함께 각 기관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종합하여 제공한다. 아울러 부산의 문화산업 동향과 기업 소개, 글로벌 문화산업 동향과 이슈 및 미디어콘텐츠 기업 동향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Creative Life & Culture' 섹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1인 창조기업 창업에 성공한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 '소피아의 상자' 김은경 대표 인터뷰, 캐릭터 비즈니스의 창조적 융합의 사례 소개, 예술치료로 힐링하기, 디지털 문화 신조어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들과 창조산업 관련 도서와 논문 리뷰를 담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4월호는 창조산업의 핵심요소인 창조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조산업과 콘텐츠>가 창조경제와 창조산업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경제와 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회원으로 가입하면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뉴스레터'콘진'(ConZine)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동 사이트의 '콘텐츠 지식' 내 '창조산업과 콘텐츠' 코너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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