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루시드2'(Lucid™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4.3형 qHD AH-IPS 디스플레이를 갖춘 루시드2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루시드'의 후속 제품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LTE 시장 공략을 위한 LTE 스마트폰이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특히, 2,460 mAh 대용량 배터리와 무선충전 기능 등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루시드2는 LG전자만의 독창적 UX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손쉽게 파일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 쉐어',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 및 공유가 가능한 'Q메모', 촬영 직전의 순간까지 포착해 최적의 사진 선택이 가능한 '타임머신 카메라'등 실생활에 유용한 UX를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2011년 5월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미국시장에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 8월 '메트로PCS'를 통해 세계 최초 VoLTE 스마트폰 '커넥트 4G'를 출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의 LTE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루시드2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LTE시장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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