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새로운 컨셉의 스타일리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N'을 비롯해 새로운 영상처리 엔진인 'DIGIC 6'를 탑재한 신모델 등 고유의 개성을 지닌 2013년 상반기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7종(▲파워샷 N, ▲익서스 255 HS, ▲익서스 135, ▲익서스 132, ▲파워샷 SX270 HS, ▲파워샷 SX280 HS, ▲파워샷 A2500)을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핵심은 제품은 '파워샷 N'이다. 이 제품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도와 방식으로 촬영하는 독특한 조작방식과 디자인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샷과 SNS 연동을 통해 사진 촬영 즐거움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파워샷 N'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컴팩트하고, 심플한 바디 디자인이 돋보인다. 정전식 터치 패널을 장착하고, 90도로 회전되는 2.8형 틸트 LCD를 갖춰 다양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독특한 점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셔터 링' 방식. 이는 링을 위나 아래 방향으로 누르는 것만으로 촬영이 가능하고, 여기에 '줌 링' 방식을 채용해 기존 콤팩트 카메라와 달리 렌즈 경통 주위의 링을 돌리는 것만으로 줌인과 줌아웃이 가능하다. '파워샷 N'은 기존 콤팩트 카메라의 셔터 버튼과 줌 레버를 없애고 링을 사용해 좀 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또한, '파워샷 N'은 외양적 변화뿐 아니라 탑재된 촬영 기능에서도 스타일리쉬함을 갖췄다. 캐논 최초로 탑재한 '크리에이티브 샷' 기능은 한 번의 셔터 누름을 통해 원본 사진뿐만 아니라 구도나 색, 밝기 등을 변화시킨 6장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를통해 기존의 촬영 방식과 달리 카메라에 대한 기술이나 지식이 필요 없어도 누구나 셔터를 누르는 것만으로 원본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효과가 적용된 사진을 한번의 촬영으로 얻을 수 있다.
▲ 캐논 PowerShot N
'파워샷 N'은 SNS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기능인 '원터치 스마트폰 버튼'도 갖췄다. 설정을 통해 '파워샷 N'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Canon Camera Window'(캐논 카메라 윈도우)를 연동해두면 언제 어디서든 '원터치 스마트폰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도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 카메라를 가방에 넣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조작만으로도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SNS나 이메일로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메라의 전원까지 차단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오토' 모드는 셔터를 눌러 촬영한 사진과 함께 직전 약 4초간을 동영상으로 기록한다. 기존 '무비 다이제스트' 기능보다 장면 인식 테크놀로지와 인텔리전트 IS 기능이 개선 되었다.
그 밖에도 불필요한 배터리 소비량을 줄여주는 새로운 '에코모드'도 탑재됐다. 기존 콤팩트 카메라는 무조작 상태에서 밝은 LCD 상태를 유지해 배터리 소비가 컸지만 '에코모드' 적용 이후에는 2초, 10초 간격으로 LCD 밝기를 낮추고, 절전해주기 때문에 촬영 매수가 약 30%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로써 배터리 소비가 비교적 큰 와이파이 기능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파워샷 N'은 약 1,210만 화소의 고감도 CMOS 센서에 'DIGIC 5'를 장착하여, 최대 감도 ISO 6400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화질의 이미지를 얻기에 충분하다. 콤팩트한 디자인 임에도 최대 광각 28mm부터 최대 광각 224mm까지(35mm 필름 환산) 광학 8배 줌을 지원하며, '줌 플러스' 기능을 통해 화질열화가 거의 없이 최대 약 16배(디지털 줌)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파워샷 N'은 흰색 한 종으로 4월 말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 캐논 IXUS 135
새로운 익서스 시리즈는 콤팩트한 바디에 탄탄한 성능과 스마트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익서스 135'는 와이파이 기능 탑재를 통해 카메라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SNS 등과 직접 연동이 가능하다. 'Wi-Fi 이력 메뉴'에서 자주 사용하는 연결 디바이스를 3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익서스 135'는 약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센서에 최대 광각 28mm부터 최대 망원 224mm를 지원(35mm 필름 환산)하는 광학 8배 줌 렌즈를 장착했으며, 캐논의 디지털 줌 기술이 적용된 '줌 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약 16배(디지털 줌)까지 확대가 가능해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화각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인텔리전트 IS'(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을 갖춰 카메라가 정지영상, 동영상 촬영 시 각각의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손떨림을 방지해준다. 여기에 액정의 밝기를 자동으로 낮춤으로써 불필요한 배터리 소비량을 줄여주는 '에코모드'도 탑재했다.
'익서스 132'는 '익서스 135'와 기본 성능이 같지만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더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된다.
'익서스 255 HS'는 약 1,21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5세대 영상처리 엔진인 'DIGIC 5'를 통해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현해주며 HS시스템 탑재로 빛이 부족한 장면에서도 고감도 저노이즈의 고화질 이미지를 촬영 할 수 있다. 여기에 'HS 시스템' 탑재를 통해 최고 감도가 ISO 6400로 향상되어 야경이나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도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익서스 255 HS'는 최대 광각 24mm부터 최대 망원 240mm(35mm 필름 환산)를 지원하는 광학 10배 줌을 탑재했으며, 24mm의 화각을 지원해 넓은 화각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한 단계 진화된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것은 물론 촬영 타임랙을 단축해 사진을 찍고자 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고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오토 기능으로 정지 이미지뿐만 아니라 셔터를 누르기 직전 약 4초간의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익서스 135는 블랙, 블루, 핑크, 실버 총 4종, '익서스 132'는 블랙, 실버 총 2종으로 출시된다. 익서스 135는 4월 초 출시 예정이며 229,000원(단품 기준), 익서스 132는 4월 중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익서스 255'는 블랙과 실버 총 2종으로 4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 캐논 PowerShot SX270 HS
'파워샷 SX270 HS'는 캐논이 자체 개발한 6세대 영상처리 엔진 'DIGIC 6'를 탑재해 기존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들 중 가장 뛰어난 동영상 촬영 성능을 갖췄다고 캐논측은 설명했다. 초당 60프레임의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초당 30프레임 촬영에서는 노이즈를 대폭 줄여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정지 이미지 화질도 대폭 향상되었으며, 고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 크기를 30%가량 축소하는 고압축 기록도 가능해졌다.
약 1,210만 화소의 고감도 CMOS 센서와 'DIGIC 6'의 조합으로 최대 감도 ISO 6400까지 촬영이 가능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최대 광각 25mm부터 최대 망원 500mm(35mm 필름 환산)를 지원하는 광학 20배 줌을 탑재하고 '줌 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약 40배(디지털 줌)까지 확대가 가능해 멀리 있는 피사체도 깨끗한 이미지로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다이내믹 IS' 기능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 촬영 모두에서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역동적인 장면을 빠르게 잡아내기 위한 기능도 향상되었다. '파워샷 SX270 HS'는 'High-speed AF'를 통해 빠르게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으며, 여기에 '고속연사 HQ' 기능을 통해 최대 화소인 약 1,210만 화소로도 초당 약 14매 속도로 최대 7매 연속 촬영이 가능해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파워샷 SX280 HS'는 기본적으로 광학 20배의 고배율 줌을 갖추는 등 '파워샷 SX270 HS'와 성능이 대부분 비슷하면서 추가로 와이파이, GPS 기능이 탑재되었다. 특히, 와이파이 및 GPS 기능을 탑재해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파워샷 SX280 HS'는 컬러는 블랙 한 종으로 4월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파워샷 SX270 HS'는 블랙, 블루 2 종으로 4월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사용자 중심 기능이 돋보이는 '파워샷 A2500'은 최대 광각 28mm부터 최대 망원 140mm의 초점거리를 지원(35mm 필름 환산)하는 광학 5배 줌렌즈를 탑재했다. 여기에 줌플러스 기능을 적용하면 최대 10배 줌까지 사용이 가능하여 망원 줌이 필요한 원거리의 피사체 촬영 시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캐논의 영상처리 프로세서인 DIGIC4와 약 1,600만 화소의 고감도 센서를 탑재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카메라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진 입문자들을 위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편의 기능들을 다수 탑재했다. 'AUTO 버튼' 기능을 이용하면 복잡한 촬영 설정을 했을 때도 언제나 스마트오토 모드로 돌아올 수 있다. 또한 버튼의 사용 방법을 모를 땐 'HELP 버튼'을 누르면 버튼 사용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파워샷 A2500'의 색상은 블랙, 실버 총 2종으로 4월 중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이번 신제품 7종은 스마트폰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와 차별화 된 콤팩트 카메라 만의 특징을 오랜 시간 연구한 결과이다"라며, "뚜렷한 개성으로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이번 신제품 7종으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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