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박일환, www.iriver.co.kr)는 별도의 젠더 없이도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한단계 진화된 형태의 OTG(On-The-Go) USB 메모리 제품인 'SMART-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MART-G에 내장된 동영상, 사진, 음악, 문서들을 스마트폰에서 바로 재생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 등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USB로 백업할 수 있는 등 선 연결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스마트폰의 내장 메모리 확보에도 용이하다. 또한 스마트폰 제원에 따라 USB에 저장된 문서 편집도 가능해, PC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스마트폰을 PC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SMART-G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3.1(허니컴)부터는 구글에서 공식 지원하고, 2.3(진저버드)는 ADK를 이용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 S2/S2 HD/S2 HD LTE/S3/노트/노트2, LG 옵티머스 G pro, 팬택 베가 R3/S5/Racer2/NO.6, 노키아 N8/N810, 도시바 Archos G9/TG01, KT테크 Take HD, 모토로라 Xoom, 소니 Xperia Neo 등 18개 기종이 사용 가능하다.

4GB, 8GB, 16GB, 32GB 용량에 골드, 레드, 블루 3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만~6만 원 대이다.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 및 온라인 오픈 마켓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아이리버존, 인천공항 면세점 및 롯데 백화점 등 오프라인으로도 구매할 수도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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