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의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7 크로노스'의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뉴 시리즈7 크로노스'(New Series 7 Chronos)는 인텔 3세대 쿼드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신 AMD 그래픽카드, 램가속 기술로 성능을 높이고 풀HD 슈퍼 브라이트·광시야각 및 JBL 스피커 등 강화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성능을 제공하면서 20.9mm 슬림 디자인에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휴대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뉴 시리즈7 크로노스'는 코드명 아이비브릿지의 인텔 3세대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기본 8GB 및 최대 16GB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하고, 자주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1.5배 향상시키는 램가속(RamAccelerator)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AMD의 최신 고성능 그래픽 카드 'Radeon HD 8870M GDDR5 2GB'를 내장해 기존 제품 대비 70% 가량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15.6형 1920 x 1080 해상도의 풀HD 디스플레이로 한층 강화된 게임경험은 물론 전문가급의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4W 출력의 JBL 스테레오 스피커와 함께 베이스 부스트(Base Boost) 기술까지 더해 차별화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삼성전자의 이미지 강화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풀HD 해상도의 178도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및 슈퍼 브라이트 300nit의 화면으로다양한 각도에서 왜곡없는 영상과 이미지 감상은 물론, 햇빛이 비치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등 멀티미디어 성능도 강화되었다.

휴대성을 높인것도 장점이다. '뉴 시리즈7 크로노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1.5시간(모바일 마크 2007 기준) 동안 사용이 가능한 저전력 기술의 배터리를 채용했고, 울트라북 수준의 20.9mm 두께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도 갖췄다.

이밖에도 HD급 영상 촬영이 가능한 웹카메라와 디지털 듀얼 어레이 마이크도 지원해 인터넷 무료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 등에서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아낌없는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시리즈7 크로노스'는 베어 메탈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HDD 용량에 따라 1TB는 193만 원, 750GB는 18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