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전문기업 스와컴(www.swacom.co.kr)이 업계로는 처음으로 삼성 SDI 정품 셀을 장착한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S9', 'S5' 등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와컴의 대용량 보조 배터리 S9 및 S5를 국내 시장에 유통하는 컴매니아는 이들 두 제품이 기존의 보조 배터리가 중국산 셀을 사용할 것과 달리 삼성 SDI 정품 셀을 사용해 안정성이 뛰어남을 거듭 강조했다.
대용량 보조 배터리 S9과 S5는 각종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 MP3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양한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S9 및 S5 두 제품 모두 삼성 SDI 정품 셀을 사용했으며, 각각 9,000mAh 및 5,200mAh의 대용량을 갖췄다. 특히, 9,000mAh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S9은 듀얼 출력을 통해 두 대의 스마트기기에서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두 대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경우 각각 2.1A ~ 3.1A의 출력을 지원하고 있어 한 대의 스마트기기 충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5는 1.8m 두께에 122g의 무게를, S9 역시 195g 정도의 무게로 비교적 가볍다. 대용량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제품의 크기는 손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고 가벼워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품 상단에는 4개의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4개의 LED 중 1개에 불이 들어오면 최대 25%의 배터리가 남았다는 표시다. 2개는 50%, 3개는 75%, 4개는 100%의 잔량이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보조 배터리는 자체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안정성을 갖춘것도 장점이다. 충전을 위해 전원을 연결하면 별도의 작업 없이 바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을 완료할 경우 케이블을 분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스와컴 대용량 보조 배터리 S9과 S5는 각종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PSP 등 휴대용 게임기, MP3 플레이어에서 쉽고,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S9 및 S5를 통해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는 2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S / 갤럭시S2 / 갤럭시S3 / 갤럭시노트 / 갤럭시노트2 / 갤럭시노트10.1 / 옵티머스 LTE / 옵티머스 LTE2 / 옵티머스 뷰 / 옵티머스 뷰2 / 옵티머스 G / 아이폰3GS / 아이폰4 / 아이폰4S / 아이폰5 / 베가 S5 / 베가 R3 등이다.
태블릿PC로는 아이패드 / 아이패드2 / 뉴아이패드 / 아이패드4 / 아이패드 미니 / 갤럭시탭 시리즈 등이 포함된다. 포터블 게임기의 경우 PSP와 닌텐도 등이 충전 가능한 제품이다.
여기에 아이팟 / 옙 / 아이리버 / 코원 / 소니 등 각종 MP3 플레이어 제품을 포함해 디지털 카메라와 전자사전 등 어디서나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단, 갤럭시탭이나 갤럭시노트10.1의 경우 별도의 충전전용 케이블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고.
컴매니아 하진갑 팀장은 "요즘처럼 스마트기기가 필수인 시대에 활용성이 뛰어난 스마트기기의 경우 그만큼 배터리 소모도 빠를 수밖에 없다"며, "아침에 완충해서 외출해도 집에 들어 올 때쯤이면 얼마 남지 않은 배터리로 인해 조마조마 했을 것이다. 이제 S9과 S5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기기의 완충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매니아는 스마트 기기의 대용량 보조 배터리 S9과 S5의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쿠팡에서 27일부터 일주일간 특별가로 판매중이다. 제품 및 구입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컴매니아(www.lge.n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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