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높은 제원의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UX)을 갖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이달 스웨덴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시장에 출시하는 옵티머스 G에 최신 운영체제(OS)인 '젤리빈'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UX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옵티머스 G는 젤리빈을 탑재해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되었으며, 웹브라우징과 화면전환 및 앱 구동 속도 등을 향상시켜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옵티머스 G에는 독창적인 멀티 태스킹 구조로 호평 받은 'Q슬라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탑재됐다. 작업창의 투명도 조절 외에 위치 이동과 사이즈 조절도 추가됐다. 한 화면에 작업창 2개를 추가로 열어 최대 3개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친구와 카톡을 하면서 인터넷 창을 띄워 맛집을 검색하고, 캘린더에 약속을 입력하는 것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가능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응급구조 대표번호(112)에 전화를 하면 가족에게 위치 알림 메시지를 자동 전송하는 '안전지킴이' 등 '착한 UX'도 돋보인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필요할 때 알려주는 '구글 나우(Google Now)', 촬영한 사진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손쉽게 보고 지울 수 있는 '슬라이드 보기(Filmstrip View)', 메뉴 바에서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알림 확장(Expandable Notification)' 등의 신기능도 유용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 G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독창적 UX 경쟁력을 이미 대외적으로 공인 받았다"며, "유럽 4G LTE 통신환경에 최적화된 '옵티머스 G'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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