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heLGstory)을 통해 2월 말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 G Pro' 디자인을 완전히 공개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Pro' 출시를 앞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난 12일부터 스펙 예측 및 디자인 공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제품을 가리고 있던 구슬이 하나씩 줄어들면서 '옵티머스 G Pro'의 디자인이 조금씩 베일을 벗는 방식으로, 이벤트 시작 만 하루가 되기 전 2만 명 이상이 참여,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외관을 공개하게 된 것.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획한 이번 디자인 공개 이벤트는 당초 3~4일 정도로 예상했다"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하루 만에 행사가 종료, 예상보다 후러씬 이른 시간에 '옵티머스 G Pro'의 외관을 모두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옵티머스 G Pro 디자인은 LG전자만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풀HD의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 출시했던 제품들에서 절제미가 강조되었다면, 이번 디자인에는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적 요소를 강조했다.
제품의 좌우 폭을 좁히고 베젤 두께는 최소화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뛰어난 그립감 등 5.5인치의 대화면이지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제품 테두리는 유선형의 메탈 소재로 역동적 이미지를 살려냈다. 전면에는 미세하게 휘어진 곡면 유리인 '2.5D 글라스'를 탑재해 깊이감이 느껴지며, 후면부에는 전작의 패턴 효과를 계승한 '디지털 큐브 패턴'을 적용해 매끈한 재질감과 함께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입체감있는 패턴 효과를 갖췄다.
'옵티머스 G Pro'는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AP를 탑재한 LG전자의 첫 풀HD 스마트폰으로, 전작인 옵티머스 G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UX(사용자 경험)와 하드웨어를 더욱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풀DH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가 '화질의 LG'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며, "입체적 UX, 생생한 하드웨어는 물론, 차별화된 대화면 디자인으로 풀HD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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