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www.kocca.kr)은 2012년 한 해 동안 △중소 콘텐츠 기업 고충처리 원스톱 전담창구인 '콘텐츠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 △스마트콘텐츠센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등 중소 콘텐츠 기업 창업 지원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운영 등 중소콘텐츠기업의 역량강화를 통한 콘텐츠산업 동반성장에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밖에 △콘텐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동반성장협의회'와 '콘텐츠동반성장위원회'설치 △대기업의 신규 플랫폼이 및 서비스에 중소기업 개발 콘텐츠 탑재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 등 콘텐츠 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힘써 '2012년 상생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2년 7월 개소한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콘텐츠 중소기업들이 콘텐츠 비즈니스 관련 정보, 상담, 컨설팅 등 콘텐츠 생태계 전 과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온라인 포털 방문이나 전화 한 통 혹은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서비스체계로, 월 2,000건 가까운 민원을 해결하며 중소기업들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콘텐츠 등 차세대 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의 전문화 및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제공, 인큐베이팅 및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 설립된 '스마트콘텐츠센터'는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퍼블리싱 컨설팅, 해외시장 조사 분석 및 진출 매뉴얼 등도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중소기업 콘텐츠를 탑재하는 사업은 대기업의 스마트TV에 중소 콘텐츠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콘텐츠를 탑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은 개발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합리적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재까지 1,600여 종의 콘텐츠를 개발해 대기업 서비스와 플랫폼에 탑재했다.

이밖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콘텐츠표준계약서 제정 및 보급 △콘텐츠 분쟁조정 시 대기업-중소기업 간 분쟁 적극 조정 개입 △콘텐츠 법률자문단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중소 콘텐츠 기업의 권리구제에 힘쓰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러한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상생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콘텐츠 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은 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 핵심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기초"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콘텐츠기업의 역량강화와 권리보호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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