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 클릭하지 말고 터치하자, ASUS VivoBook S550CM

2013.01.24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울트라북과 일반 노트북은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퍼포먼스나 확장성 등을 고려하는 유저들의 경우 모바일 프로세서 및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고 다양한 단자 및 슬롯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을 선호하며 휴대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유저들의 경우 슬림하고 가벼운 울트라북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울트라북의 성능이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과 성능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SUS VivoBook S550CM 은 기존 울트라북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성능을 한층 높인 제품으로 8GB의 넉넉한 메모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GT635M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3D 게임도 불편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노트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터치 스크린을 채용해 윈도우8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노트북에서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것이 무척이나 새롭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배터리, 전원 어댑터, 전원 케이블 등을 지원하며 모바일 마우스 및 케이블 타이, 크리닝 천, 사용 설명서, 보증서 등을 제공하고 있다.

 

 

380 x 266 x 21 mm 의 크기와 2.65Kg 의 무게로 다른 울트라북에 비해 휴대성은 다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강력한 휴대성을 원한다면 젠북을 구입하기 바란다. 리뷰를 진행하는 모델의 경우 젠북과 같은 휴대성을 보장하지 않지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펙으로 활용성을 높인 모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내구성을 고려한 알루미늄 재질 (스크래치 방지) 에 헤어라인 적용으로 심플하지만 멋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울트라북 답게 두께가 동일한 플-플랫 방식을 적용해 투박한 느낌을 주지 않고 있다. (약간 심심한 디자인 이라 할 수도 있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충분히 살아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의 대화면에 일반 노트북과 달리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고 있다. 당연히 멀티터치도 지원되며 윈도우8을 탑재한 모델답게 터치감도 뛰어나 굳이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웹서핑 등을 할 때 불편이 없었다. (편의성 면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터치 스크린 기반의 윈도우8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것에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1366 x 768 해상도를 지원하며 글래어 타입의 패널이 적용되어 화질은 기존 고급형 모델들과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화상 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HD 웹캠이 지원되고 있다. (화질은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디스플레이 지원 제품답게 NUM 키패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넉넉한 크기의 팜래스트로 손목을 완벽하게 받쳐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솔레이션 방식에 부드럽고 구분감이 뛰어나 장시간 타이핑 시에도 손가락에 부담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오타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일반 울트라북 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평소 오피스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기기 상단부에는 전원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 중앙에 터치패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제스쳐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폰 과 같은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 태핑, 스크롤, 클릭, 드로잉 등 멀티터치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인디케이터가 장착되어 작동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좌측면에는 멀티카드 리더기를 지원하고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USB 3.0 단자가 장착되어 있으며 네트워크를 위한 RJ-45 단자도 지원된다. 또한 디지털 기기 연결을 위한 HDMI 및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 전원 단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울트라북의 경우 주요 단자를 젠더로 지원하는데 반해 S550CM 은 표준 단자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DVD Multi를 지원하지 않는 대부분의 울트라북과 달리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크와 이어폰 연결이 가능한 오디오 단자 및 2개의 USB 2.0 단자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도난 방지를 위해 컨싱턴 락 홀이 설치되어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 양 측면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2950mAh 용량의 리튱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High Performance로 설정하고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3시간 47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 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터리 용량 대비 사용시간은 만족스런 수준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1TB 의 대용량 HDD가 부착되어 여유롭게 고용량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체감 속도를 높이기 위해 24GB 의 SSD를 캐시로 지원한다.) 8GB 의 DDR3 메모리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의 모바일 마우스를 기본 제공한다.

 

 

 

사용 설명서 및 보증서, 케이블 타이, 크리닝 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배터리, 전원 어댑터, 전원 케이블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기본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터치스크린을 기본 지원하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기본 설치된 S/W를 알아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최고급형 모델답게 스펙이 무척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성능을 구현하는 저전력 프로세서 i7-3517U가 탑재되어 있고 8GB 의 넉넉한 메모리를 지원해 각종 작업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내장 그래픽 만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울트라북 과 달리 Geforce GT 635M을 지원해 3D 게임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최신 모델답게 윈도우8을 기본 지원하며 무선랜, 블루투스, DVD Multi, USB 3.0, HD 웹캠, HDMI 등 다양한 단자 및 부가기능 지원으로 활용성을 높인 부분 또한 눈에 띈다.

 

 

기본 저장장치로 HDD를 지원하는 모델이지만 체감 성능을 높이기 위해 24GB 의 SSD를 탑재했다. (캐시로 지원되기 때문에 윈도우 탐색기 등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디스크 관리 메뉴로 들어가면 SSD 장착 여부를 확인할 있다.)

 

 

 

사용환경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Geforce 그래픽을 자동으로 선택하여 최적화 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그래픽 시스템을 지원하여  수동으로 변경하는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을 제공하지만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NVIDIA 제어판의 3D 설정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래픽 프로세서를 지정하면 지정된 그래픽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또한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답게 NVIDIA PhysX 물리엔진을 지원하여 게임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기본 장착된 ODD 의 제원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듀얼레이어도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SUS 비보북 S550CM 은 기존 모델과 같이 ASUS 만의 특허 기술인 '수퍼 하이브리드 엔진 II 를 적용한 인스턴트 온 기술이 적용되어 대기 상태에서 2초만에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5일 까지 대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가 5% 이하일 경우 자동 백업 기능을 수행해 작업중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모델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버튼을 지원하고 있다. (NUM 키패드에 비보북 전용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상단의 사진은 버튼을 누른 모습으로 기본적인 시스템 정보 이외에 절전모드 및 터치패드 활성화, 오디오 설정 등 다양한 기능조작 메뉴가 나열되어 간편하게 환경설정을 할 수 있다.

 

 

 

ASUS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라 할 수 있는 Splendid Video Intelligence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다양한 색감 설정이 가능하며 (노트북에서도 HD 동영상의 색공간을 정확히 구현해 원본 색상 그대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Power 4 Hybrid를 지원하여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ASUS에서 제공하는 툴을 보다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전용 창을 지원하고 있으며 설치관리자를 통해 드라이버 및 기본 제공되는 응용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유저들에게 아직은 낮선 윈도우 8을 동영상으로 할습할 수 있는 Tutor 프로그램을 지원해며 라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최신의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일일이 업데이트 파일을 찾을 필요가 없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윈도우즈 UI가 보일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보았는데 12.3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D 가 기본 저장장치로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SSD 캐시를 적용해 부팅시간을 줄이고 체감 성능을 형상시킨 모델이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 일반 노트북에서 윈도우8 의 윈도우즈 UI 는 계륵과 같은 존재일 수밖에 없다. (마우스와 키보드로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의 윈도우즈 UI 가 꼭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보북 S550CM 은 터치스크린을 기본 지원해 윈도우즈 UI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데스크탑 모드로 진입하지 않고 윈도우즈 UI에서 각종 기능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드럽고 빠른 터치감과 만족스런 성능이 결합해 태블릿 PC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공공장소 등의 외부, 대중교통 이용시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면 훨씬 만족스런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기본 설치된 LIFEFRAME을 이용하여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HD 웹캠이 탑재되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주었다. (좀더 선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실내 임에도 버벅임도 없었으며 노이즈도 발생하지 않아 웹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 화상 프로그램 사용시 불편은 전혀 없으리라 예상된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비브릿지 플랫폼 제품의 경우 기존 모델과 달리 USB 3.0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삼성의 5200rpm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기본 지원하는 블루투스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두 제품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링 과정을 마친 후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 블루투스 V4.0 을 지원해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FULL HD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스플레이 크기 대비 해상도가 높은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ASUS 노트북에 비해 선명도는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시원시원한 화면 크기로 태블릿 PC나 서브 노트북과 달리 답답한 느낌은 주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피커가 바닥에 설치되어 다소 뭉게지는 사운드를 들려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바닥에 스피커가 설치된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사운드의 명료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예상을 비웃듯 사무실을 가득 울리는 우렁찬 사운드를 들려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대했던 것 이상의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기본 제공되는 비디오 플레이어를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60프레임의 FULL HD 동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은 물론 6-15% 낮은 점유율로 멀티테스킹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포토샵 CS2를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GB 의 넉넉한 메모리와 SSD 캐시를 적용한 모델답게 버벅임은 없었다. 해상도와 디스플레이의 디테일 때문에 전문적인 디자인 용도로 활용 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지지만 간단한 사진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 등은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 185개 레이어로 구성된 116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11.6초가 소요되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05분 15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i5 프로세서가 장착된 일반 울트라북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느것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적인 성능이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른 밸런스는 비보북 S550CM 의 큰 장점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다양한 용도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장 그래픽을 지원하지 않는 대부분의 울트라북과 달리 S550CM 은 Geforce GT635M을 기본 지원해 뛰어난 3D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3DMARK를 이용해 외장 그래픽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온라인 3D 게임 정도는 풀옵션으로 구동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1366 x 768 해상도 기준)

 

 

6천대 후반에서 7천대 초반의 스코어를 보여주는 대부분의 울트라북과 달리 내장 그래픽의 성능도 무척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 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을 줄이고자 하는 유저라면 내장 그래픽 위주로 활용하기 바란다.)

 

 

 

온라인 게임 AVA를 풀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맵 :  콜드케이스) 41-65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물론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이려면 옵션을 조금 낮춰야 하지만 풀옵션에서 30 프레임 이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것에 만족감을 느꼈다.

 

 

스타크래프트 II를 풀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8-64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3D 성능도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귀를 파고드는 크고 선명한 사운드 또한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내장 그래픽 으로는 원할한 게임 실행이 힘든 디아블로 III 의 실행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높은 옵션에서 51-60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기존 울트라북 테스트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성능을 보여 주었다. 게이밍 노트북은 아니지만 간간히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리라 예상된다.)

 

 

[ASUS VivoBook S550CM 디자인 & 구동 동영상]

 

 

 

기존에 볼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노트북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세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ASUS 다운 시도라 평가하고 싶은 모델로 사용자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리라 예상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터치스크린 지원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크지 않지만 테스트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직관성이 뛰어난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터치에 최적화된 윈도우8 이 설치되어 사용중 불편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밸런스를 고려한 만족스런 성능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일반 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높은 스펙을 보여주는 모델로 특히 외장 그래픽을 사용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일반 울트라북의 경우 3D 게임을 즐기는데 제약이 많다.) 뛰어난 체감 성능 또한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 (기본 저장장치로 HDD를 지원하며 기존 SSD 캐시 모델들에서 큰 성능차를 보여주지 못해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빠른 속도에 무척 놀랐다.)

 

하지만 다소 애매한 휴대성과 (일반 울트라북에 비해 휴대성이 떨어진다. 극대화 된 휴대성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모델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기 바란다.) 디스플레이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은 아쉬움을 준다. (해상도를 좀더 높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ASUS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내구성에 다양한 단자 및 부가기능이 지원되는 고성능 울트라북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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