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0일부터 이동통신 3사 동시에 '옵티머스 G'의 운영체제를 4.1 버전의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통해 옵티머스 G 사용자는 대폭 개선된 터치 반응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도 향상되어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젤리빈 버전에 LG만의 UX인 '뷰톡'(Vu: Talk)을 함께 제공했다. 뷰톡은 '옵티머스 Vu:2'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통화중 실시간으로 손글씨와 그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구글나우'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제공된다. 구글나우는 사용자의 단말기에 저장되어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사용자가 맛집 근처를 지나가면 스마트폰 스스로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식당과 날씨, 교통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부터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달 '옵티머스 LTE II'의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시작했고, 올 1분기 중 '옵티머스 Vu: II'에 대해서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편의 극대화 위해 구글 젤리빈 업그레이드와 함께 LG만의 창조적 UX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강의 스마트폰 사후지원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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