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황, www.nvidia.co.kr)가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기,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 활용되는 세계 최고속 모바일 프로세서 '엔비디아? 테그라? 4(NVIDIA? Tegra? 4)'를 발표했다.
엔비디아 테그라 4는 72개 커스텀 코어의 지포스(GeForce)? GPU와 쿼드코어 ARM 코텍스(Cortex)-A15 CPU 및 2세대 배터리 세이버 코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CP(Computational Photography) 아키텍처를 통한 HDR 사진·비디오 기능, 아이세라(Icera)? i500 칩셋 옵션의 LTE 기능 및 4K 고선명도 비디오를 지원한다.
출시 전 코드명 '웨인(Wayne)'으로 불린 테그라 4는 뛰어난 그래픽 프로세싱 파워와 비주얼, 빠른 브라우징 속도는 물론 CP(Computational Photography, 계산사진학)를 통한 새로운 카메라 기능까지 갖췄다. 테그라 3 대비 6배 많은 72개의 커스텀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PU 코어를 내장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며 보다 사실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이 가능해졌다. 또한 ARM의 최첨단 CPU 코어인 코텍스(Cortex)-A15 기반 최초의 쿼드코어 적용을 통해 2.6배 빨라진 웹브라우징과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테그라 4는 또한 칩셋 옵션인 5세대 엔비디아 아이세라(Icera)? i500 프로세서를 통해 전세계에서 4G LTE 음성 및 데이터를 지원한다. i500 프로세서는 기존 모뎀 크기의 40%에 불과하지만 효율성은 대폭 개선돼, 이전 모델 대비 4배 강력한 프로세싱 파워를 제공한다.
테그라 4의 혁신기능 중 하나인 CP 아키텍처는 GPU, CPU, 카메라의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의 프로세싱 파워를 합쳐, HDR(High Dynamic Range) 사진과 비디오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HDR 촬영기법을 사용하면 플래쉬를 켜고 찍은 사진도 사람 눈에 보이듯 자연스럽게 촬영되며 명암이 보다 섬세하게 표현된다.
최대의 전력효율을 위해 설계된 테그라 4는 2세대 배터리 세이버 코어를 갖춰 표준 사용 시 저전력을 유지하고, 프리즘(PRISM) 2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보다 뛰어난 비주얼을 유지하면서도 백라이트 소비전력을 줄여준다.
테그라 4는 일반 용도의 경우 기존 테그라 3 대비 전력소비를 최대 45%까지 줄여준다. HD 비디오의 경우, 스마트폰 상에서 최고 14시간 동안 재생 가능하다.
새로운 엔비디아 테그라 4 프로세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nvidia.co.kr/tegr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필 카맥(Phil Carmack) 테그라 사업부문 상임부사장은 "테그라 4는 무궁무진한 프로세싱 파워와 전력효율로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기, 자동차 시스템에서 PC까지 가동할 수 있다"며, "CP 등 새로운 기능을 통해 다양한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신제품 개발도 촉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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