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크로스오버(www.crosslcd.co.kr)는 자사의 27형 및 30형 모니터와 구형 그래픽카드간의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정상적으로 인식 및 작동했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2007!'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지난 2007년 전후 출시된 구형 그래픽카드에서 2,560 해상도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호환성 테스트 결과 2007년도 전후 출시된 지포스 8600GT, 9600GT 등 구형 그래픽카드에서도 교체 및 업그레이드 없이 2,560 해상도의 크로스오버 27형 및 30형 모니터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구형 그래픽카드에서도 2,560 최고 해상도가 정상적으로 표시됨은 물론 PC 및 윈도우 부팅화면도 정상적으로 표시되었으며, PC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 역시 전체화면을 통해 끊어지는 현상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지난 2007년 전후 출시된 그래픽카드와 크로스오버 대형 모니터간의 이번 호환성 테스트에는 윈도우XP 및 윈도우 7 운영체제 상에서 진행됐다.
여기에 자체 보드를 내장한 제품은 물론, DVI 입력만 지원하는 바이패스 방식의 제품들도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다. 물론 테스트에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모두 듀얼링크 DVI(Dual-Link DVI를 갖춘 제품으로, DVI 연결로만 테스트가 진행됐다.
모니터와 그래피카드간의 호환성 테스트에는 크로스오버의 27형 3종(27QD LED 블레이드, 2720MDP GOLD LED, 2730MD LED 왕의귀환)과 30형 2종(3020MDP, 30Q5 Pro)이 포함되었다.
그래픽카드로는 출시 당시 인기를 모았던 엔비디아 지포스 8600GT, 9600GT등으로부터 비교적 최근 모델인 지포스 GTX 580에 이르는 13종의 그래픽카드가 사용되었다.
크로스오버 관계자는 "최근 모니터 시장에서 2,560 해상도의 고화질 대화면 27형 및 30형 모니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8600GT, 9600GT 등 구형 그래픽카드 사용 고객들은 관심이 있어도 호환성 걱정 또는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부담으로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호환성 테스트를 마친 크로스오버 모니터라면 구형 그래픽카드에서도 2,560 고해상도의 27형 및 30형 화면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로스오버는 대형 터치모니터, 포트레이블, 키오스크, 대형TV 등의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해오고 있는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LCD모니터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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