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www.kocca.kr 이하 한콘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www.mcst.go.kr)와 함께 20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알레그로·비바체 홀에서 '유망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애니메이션·드라마·스마트콘텐츠 등 국내 30여개 콘텐츠기업과 창업투자사(CJ창업투자, 동문파트너즈, 리딩인베스트먼트 등), 방송사(EBS, 투니버스 등), 게임퍼블리셔(게임빌, 컴투스 등) 등 14개 콘텐츠투자사와 금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투자기관의 유망 콘텐츠 발굴과 콘텐츠기업의 효과적인 IR 활동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약 100여 건의 IR 설명과 1:1 투자상담이 이루어졌다. IR설명은 게임·스마트콘텐츠분야, 애니메이션·기타분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기업의 투자니즈를 파악하여 기업과 투자자간 성과위주의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한콘진 홍상표 원장은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의 자금 조달이 이루어지는 것도 기업 성공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소콘텐츠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원스톱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콘진 홍상표 원장은 "기존의 투자연계 프로그램은 장르별 비즈매칭의 일부로 진행됨으로써 체계적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전 장르의 중소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투자기관들에 대한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국내외 투자연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콘진은 2013년 투자유치 지원계획으로 반기별 '콘텐츠 투자주간'(Contents Investment Week)을 정하고 국내외 잠재투자자를 초정하여 장르별로 투자유치 설명회와 상담회를 집중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연중 IR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운영을 통해 콘텐츠기업의 IR 수준을 높여 투자주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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