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전문 기업인 한국컴퓨웨어(대표 서진호, www.compuware.co.kr)가 태블릿 PC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태블릿 PC 사용자들은 인터넷 사용경험에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상당 수는 인터넷 사용경험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해당 웹사이트에서 구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태블릿 PC 사용자들은 원활한 웹사이트 구동과 트랜잭션을 원하고 있으며, 이 같은 높은 기대치는 플랫폼에 관계없이 아마존, 구글 같은 인터넷 선두 업체들이 제공하는 고속 유선 네트워크와 고성능 PC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태블릿 PC 사용자들의 67%는 웹사이트 접속 시 불편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 중 31%는 느린 로드 시간, 38%는 웹사이트 충돌 또는 오류 및 웹사이트 기능 작동 불가로 인한 불편함을 경험했다.
이번 설문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번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j.mp/PEZapt)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컴퓨웨어 서진호 지사장은 "태블릿PC는 기업들에게는 생산성을 높이고 동시에 수익 창출의 창구로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소셜 네트워크를 비롯하여 업무용으로 적극 활용되면서, 빠르게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조사결과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태블릿 PC 사용자들의 웹사이트 경험 기대치를 충족 시키지 못하고 있다. 사실 태블릿 PC 사용자들은 온라인 구매 시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는 고객층이다. 따라서 태블릿 PC 사용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업들은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실패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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