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솔루션 제조사인 온세미컨덕터(www.onsemi.com)가 스마트폰, 태블릿, 디지털 카메라, GPS 시스템 및 각종 휴대용 전자 기기 등 배터리 전력으로 가동되는 제품에 최적화된 두 가지의 새로운 전력 관리 집적 회로(PMI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NCP6924와 NCP6914는 최신 전력 관리 기술을 활용한 PMIC로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며 배터리 수명을 절약하는 효과를 제공한다고 온세미측은 소개했다.
NCP6924는 105 마이크로 암페어(µA)에 불과한 전체 대기 전류용 두 개 고효율 800밀리암페어(mA) 와 3 메가헤르츠(MHz) 스텝다운 DC-DC 컨버터와 네 개 저 드롭아웃 (LDO) 전압 레귤레이터를 집적한 칩이다. NCP6914는 72 µA에 불과한 저 대기 전류를 전달하기 위해 싱글 고효율 800 mA, 3 MHz 스텝다운 DC-DC 컨버터와 네 개 LDO 레귤레이터를 집적했다. 5개와 6개 전압 레일로 이루어진 두 가지 소자 모두 카메라와 같은 혼합 시그널 모듈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완벽하게 크기를 소형화했으며 최소의 통제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전력 분산을 원활하게 보완한다.
온세미컨덕터의 인터페이스와 전력 제품 사업부 이사인 티볼트 카시르(Thibault Kassir)는 "온세미컨덕터의 초소형 PMIC의 제품군인 NCP6924, NCP6914은 전력 분산을 통해 휴대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기계공학적인 설계의 유연성을 가능케 한다"며, "두 소자 모두 전력 분산의 멀티플 스트링을 제공해 온보드 리얼에스테이트를 절감하고 시스템 전반에 걸쳐 분산되는 보다 높은 전력 밀도를 가능케 함으로써 과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밍 유연성은 400 kHz/3.4 MHz I²C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되는데 이는 배열을 제어하고 출력을 가능케 하거나 통제하기도 하며 개별 능동 출력 방전을 제어한다. DC-DC 컨버터의 Dynamic Voltage scaling 은 sleep mode에서 부하 정보를 코어 혹은 IO 전압을 시스템에 조종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온보드 LDO 레귤레이터는 집적된 DC-DC 컨버터 중의 하나로 직접 공급될 수 있어 상당한 양의 전체 전력 손실율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C-DC컨버터의 출력 전압은 50 밀리볼트 스텝에서 1.0V에서 3.3V까지 12.5 밀리볼트 스텝을 통해 0.6V에서 3.3V까지 프로그램될 수 있다. 전력 제품과 인터럽트 완성 피처 세트를 위한 전용 핀과 레지스터는 전력 실패를 보고하기 위해 필수적인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두 소자는 각각 2.45mm x 2.05mm와 1.76 mm x 2.05 mm 사이즈로 각각 제공되며, 웨이퍼 레벨 칩 패키지(WLCSP)는 0.4mm 피치를 지닌다. NCP6924의 가격은 1만개 단위로 개당 미화 1.85달러이며 NCP6914의 가격은 1만개 단위로 개당 미화 1.35달러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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