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에이수스, www.asus.com)가 열면 노트북, 닫으면 멀티터치 태블릿으로 변형되는 윈도우8 기반의 듀얼 스크린 디자인의 11.6형 울트라북 타이치(TAICHI)를 공개했다. 타이치는 인텔 코어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노트북 덮개가 되는 디스플레이 양면에 풀 HD 스크린을 장착하고도 두께는 3mm, 무게는 1.25kg에 불과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슬림형 노트북이다.
스크린이 노트북 상판 부분 양면에 장착된 듀얼 디스플레이와 블랙 미러 바디로 마감된 타이치는 멀티 터치 태블릿과 울트라북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의 노트북이다. 타이치는 풀 HD 스크린이 장착되었으며, 듀얼 디스플레이 부분을 열면 백릿 키보드, 넓은 멀티-터치 터치패드로 기존의 노트북과 같은 형태로 생산성을 높이고, 디스플레이를 닫으면 풀 HD 멀티 터치 스크린의 초경량의 태블릿으로 탈바꿈된다.
타이치의 양면 듀얼 스크린은 두 개의 스크린을 동시에 혹은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즉, 멀티미디어를 즐기면서 앱으로 업무를 보는 새로운 형태의 정보 공유 방향을 제시한다. 노트북 상부을 열고 두 개의 스크린을 세우면, 양 방향에서 프리젠테이션 혹은 영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PS 디스플레이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며, 178도의 시야각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정확성과 정밀성을 살린 위한 스타일러스와 유용한 앱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한 타이치는 인텔 코어 쿼드코어 i7 및 듀얼코어 i5 프로세서, 4GB의 메모리, 인텔 HD 4000 그래픽과 128GB/256GB의 SSD 스토리지 등 파워풀한 제원을 갖췄으며, 듀얼밴드 와이파이와 인텔 와이다이(WiDi, 무선영상전송기능), 블루투스 4.0 등으로 무선 퍼포먼스 또한 강점이다. 더불어 두개의 USB 3.0 포트로 다양한 외부 기기를 빠른속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속한 충전도 가능하다.
특히, 뱅&울롭슨 아이스파워와 공동으로 개발된 에이수스 고유의 소닉마스터(SonicMaster)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사운드 환경을 제공하고, 5메가픽셀의 오토 포커스 카메라와 1080p의 풀 HD 비디오 레코딩, 720p의 HD 비디오 카메라, 잡음제거 기능이 탑재된 마이크가 내장되어 무선 인터넷 연결 기준, 최장 5시간 동안 화상 채팅이 가능하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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