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 www.wdc.com)이 지난 9월 28일로 마감된 2013 회계연도 1분기 재무 실적결과를 발표했다. 통상 3분기로 일컬어지는 7월~9월은 웨스턴디지털의 2013년 1분기 해당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총 매출 40억 달러, 순익은 5억 1,900만 달러(주당 2.06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 동안 출하된 하드드라이브는 총 6,250만대로 집계됐다. 비재무회계기준(Non-GAAP) 순익은 5억 9,400만 달러(주당 2.36달러)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전년 동기 대비 총 매출 27억 달러, 순익 2억 3,900만 달러(주당 1.01달러)를 기록했으며, 총 5,780만대의 하드드라이브를 출하했다. 전년 동기 비재무회계기준 순익은 2억 6,0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1.10달러였다.
해당 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억 3,600만 달러, 총 보유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35억 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보통주 520만주를 환매하는 데 2억 1,800만 달러를 사용했으며, 지난 10월 15일에 지급된 주당 0.25달러의 배당금 지급 계획을 9월 13일 발표한 바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존 코인(John Coyne) CEO는 "이번 분기에도 계속해서 높은 실적을 올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거시 경제 상황이 단기간의 수요를 둔화시키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콘텐츠의 생성, 저장 및 관리에 있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을 자신한다. 웨스턴디지털은 뛰어난 인재와 앞선 기술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우수한 고객과 공급자와의 관계 관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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