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저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성능이나 디자인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며 지원 기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유저들도 무척 많다. 필자의 경우 디자인이나 기능, 성능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긴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기기를 구입하곤 한다. (휴대성이 극히 떨어지는 갤럭시 탭을 1년 이상 사용하다가 이번에 5형의 스마트폰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초기 듀얼코어 제품이며 디자인도 맘에 드는 편은 아니지만 시원시원한 화면 크기 때문에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 5.8 은 필자와 같이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을 위한 모델로 5.8형의 대화면을 지원해 인터넷 강의나 각종 멀티미디어 동영상, 웹서핑 시 기존 제품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물론 최고급형 모델답게 높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으며 디자인 또한 상당히 미려하다.)

본격적인 테스트 전 기기를 익히기 위해 며칠간 심플하게 사용했는데 눈이 무척 즐거웠다. (5형의 디스플레이도 작아 보이게 만드는 광할함이 너무도 좋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기능, 성능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퀵메뉴얼,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케이블, 착탈식 배터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리모콘 기능을 지원하는 이어폰과 여분의 이어팁, 충전을 위한 여행용 충전기를 제공한다. (0.7A 규격의 충전기를 지원하던 예전 모델들과 달리 1A 의 충전기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85.9 x 65.8 x 10.8 mm 의 크기와 221g 의 무게로 디스플레이 크기 대비 휴대성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5형 이하의 일반적인 스마트 플레이어와 비교하면 당연히 휴대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한손에 잡고 사용할 만한 크기와 특유의 슬림함으로 애외에서 기기를 조작하거나 가방 등에 넣어 휴대할때 불편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 기기 구입시 휴대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7형의 태블릿 PC와 같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휴대성이 떨어지는 모델은 아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직선 형태의 기존 모델과 달리 유선형의 아기자기함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전작들이 갤럭시 S 나 S2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삼은 것과 달리 갤럭시 플레이어 5.8은 갤럭시 S3를 모티브로 삼았다. 직선 형태로 제작 되었다면 상당히 크고 투박하게 보였을 텐데 유선형의 디자인 때문인지 전혀 투박한 느낌을 받지 않았다.) 또한 깨끗한 화이트 컬러에 실버 라인을 적용해 단순함을 탈피한 것도 인상적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5.8형의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당연히 멀티 터치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의 다양한 모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960 x 540 의 해상도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생각했을 때 다소 아쉬움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선명도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 VGA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손쉽게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상단과 하단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인터넷 강의나 음악, 동영상 감상시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모노 스피커가 장착된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스카이프나 라인 등 인터넷 전화 사용시 상단의 스피커만 작동하기 때문에 통화의 불편함도 없다.) 하단에는 홈 버튼 (물리 버튼) 및 메뉴, 뒤로가기를 소프트 버튼으로 지원한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3.5mm 이어폰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4극 이어폰에 리모콘이 설치되어 있어 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어 넣어둔 상태에서도 볼륨 및 재생 조절이 가능하다.) 지상파 DMB 시청을 위한 안테나도 내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에는 스트랩이나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스트랩 고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볼륨조절 버튼을 지원한다. 또한 좌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설치되어 편하게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측면에는 음성 녹음 및 인터넷 전화 사용을 위한 마이크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배터리 일체형으로 출시되었던 GB70, GB70+ 와 달리 착탈식 배터리 방식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유저들이 착탈식 배터리를 선호하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3M 해상도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별도의 외장 메모리 장착을 위한 MicroSD 슬롯도 지원되고 있다. (최대 32GB 의 MicroSDHC를 지원한다. 내장 메모리 16/32GB 와 함께 사용한다면 용량의 부족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전작들과 비교해 크기가 상당히 커졌지만 7형의 태블릿 PC와 달리 한손으로 들고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델을 사용하고 싶은데 휴대성 까지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을 위한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4.2형의 갤럭시 플레이어 4.2, 5형의 갤럭시 플레이어 70D+ 와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고 기본 지원되는 다양한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 전원 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1초 정도 눌러주면 화면이 캡쳐된다. (별도의 루팅작업 없이도 화면 캡쳐가 가능하다.) 참조 바란다.

메인 화면의 모습으로 전작들과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V2.3 (진저브레드) 나 이하 버전의 OS를 제공했던 기존 모델들과 달리 V4.0 (ICS)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에 적용되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터치위즈 UX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 터치위즈 UX 적용으로 좀더 자연스러운 터치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한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이나 움직임 만으로도 동작 가능해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메뉴 버튼을 눌러 페이지 편집 및 폴더 추가, 검색 사용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 III 와 같이 물결잠금 기능을 지원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며 홈 버튼을 길게 눌러 히스토리 확인 및 작업관리자 선택이 가능하다. (설정을 통해 패스워드 및 패턴 등록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으며 얼굴인식 로그온 기능도 제공된다.) @ 기존 모델들과 같이 화면을 내려 바로가기 & 알림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종료, 에어플레인 모드 및 재시작을 할 수 있다.

메인 메뉴의 모습으로 기본적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으며 마켓을 통해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젯 메뉴도 지원되어 원하는 위젯을 바탕화면에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모델의 경우 디바이스를 대용량 저장소로 인식해 알림 창에서 내장 메모리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에반해 GP1 은 MTP 방식을 지원해 PC와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브가 활성화 되어 보다 편하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 안드로이드 V4.0 (ICS) 이상의 버전에서는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아 웹서핑시 불편함이 따른다. (마켓 에서도 플래시 플래이어가 검색되지 않는다.) 상단의 버튼을 눌러 APK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기기에 설치하면 불편없이 웹사이트의 플래시 동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Play 스토어가 지원되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마음대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 플레이어에 특화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삼성 앱스도 지원되고 있다. @ 단, 일반적인 스마트 기기와 해상도가 다소 다르다 보니 지원하지 못하는 어플이 발견되었다. 이점은 감안하기 바란다. (특히 수동으로 APK 파일을 설치할 경우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했다.)

플레이 스토어나 삼성 앱스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중 갤럭시 플레이어에 최적화 된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해 주는 S Suggest 가 지원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 플레이어 5.8 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학습 기능에 심혈을 기울였다. (통신이나 엔터테인먼트 적인 성격이 강한 스마트폰의 경우 합습용으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에 반해 갤럭시 플레이어 5.8 은 상단의 사진과 같이 다양한 인터넷 강의를 완벽하게 지원해 중, 고등학생이 학습용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대표적인 인터넷 강의 사이트인 메가스터디 및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방송중인 EBS 어학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인터넷 강의 사이트 '메가스터디' 에 접속해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기기가 등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기를 USB로 연결하고 이동식 디스크로 설정 후 동영상을 다운로드 하면 자동인식 후 기기를 등록한다.) 저장된 동영상이 완벽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단, 메가스터디를 비롯 몇몇 인터넷 강의 동영상 다운로드시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해 지상파 DMB를 강제적으로 차단해 버린다. 이점 염두해 주기 바란다.

삼성 앱스에서 러닝 허브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용 컨텐츠 뿐만 아니라 어학, 자격, 직무, 고시, 취미, 교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교육 컨텐츠를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유료 컨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료 컨텐츠가 제공되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를 공부하는 중,고등,대학생들 에게 전자사전은 필수라 할 수 있다. 갤럭시 플레이어 5.8 은 손쉽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인지도 높은 YBM 의 영한/한영 사진을 기본 지원해 별도의 전자사전 없이도 영어를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YBM 올인원 영한/한영 사전은 단어, 예문, 숙어 검색을 지원하며 스펠링 체크도 가능하다. 또한 플래시 카드로 지속적인 단어 학습이 가능하며 음성 검색 기능도 지원된다.)

@ 삼성 앱스에서 갤럭시 플레이어 5.8용 프라임 통합사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블어, 독일어, 한자, 나라별 회화사전 까지 지원해 일반인 들도 전자사전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학습 문서들이 오피스나 PDF 파일로 구성되어 있어 문서를 확인해야 할 경우 PC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 플레이어 5.8 은 전용 오피스 뷰어를 지원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은 물론 PDF 및 TXT 도 인식해 간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과 같이 USIM을 지원하는 모델은 아니지만 Wi-Fi 와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채팅 서비스 '라인'을 설치해 통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의 스피커만 작동해 원할하게 대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다소 하울링이 발생하긴 했지만 충분히 사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또한 삼성의 모바일 메신져 챗온이 기본 설치되어 있어 지인들과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대화를 할 수 있다.

동영상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예상했던 것 처럼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H.264 코덱의 HD 동영상은 물론 FULL HD 해상도의 MKV 파일 및 MP4 파일을 별다른 버벅임 없이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로보기 뿐만 아니라 세로보기 기능도 지원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FULL HD 해상도의 MP4 파일의 경우 듀얼코어 넷북에서도 버벅임이 심해 상용 코덱을 깔아 테스트를 실행하곤 했는데 갤플  5.8 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 5.8 형의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성능이 더해져 동영상 재생을 위한 디바이스로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설정 화면의 모습으로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자동 종료 기능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생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사운드 얼라이브 에서는 가상 7.1 채널이 지원되는 것이 눈에 띈다. (기존의 가상 5.1채널과 달리 채널이 늘어나 좀더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동영상 감상시 일반 사운드와 확연히 다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의 동영상 컨텐츠를 대여하거나 구매해 감상할 수 있는 비디오 허브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진과 같이 위젯 기능도 제공된다.) 유료 뿐만 아니라 무료 영화 컨텐츠도 상당히 많으며 Wi-Fi 가 연결된 상태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활용성이 무척 높은 애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다. (다운로드 중에도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일일이 기기에 동영상을 저장하는 불편함 없이 원하는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드로이드 OS 가 탑재된 제품으로 Wi-Fi 가 지원되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각종 사이트를 접속하고 있는 모습으로 버벅임 없이 빠르게 로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설정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성능도 뛰어나 모바일 사이트 뿐만 아니라 일반 웹페이지에 접속할 경우도 불편이 없다.) @ 별도로 플래시 플레이어를 설치해야 보다 완벽한 웹서핑이 가능하다. (글자크기 조절 기능을 지원해 눈이 나쁜 유저들도 웹서핑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음악 기능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체 목록 및 재생목록, 앨범, 아티스트 등이 표시된 DB 검색은 물론 폴더 검색도 지원하며 곡을 재생했을 경우 사진과 같이 앨범아트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음악을 분위기 또는 연도에 따라 자동 분류해 들을 수 있는 뮤직 스퀘어 기능도 추가 되었다. (사진과 같이 UI 에서 다양한 재생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MP3P 이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 상단에 노출된 음악 라이브러리를 사용자 임의대로 선택할 수 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장르, 연도, 작곡가 등의 DB 검색도 기본 지원되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스마트폰과 달리 사운드 얼라이브를 지원해 MP3P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S 등의 스마트폰 에서도 다양한 EQ 및 효과를 지원하긴 하지만 삼성 MP3P 의 가장 큰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사운드 얼라이브에 비할바는 아니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EQ를 기본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 설정을 통해 3D, 베이스, 콘서트홀, 명료도 등을 임의로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재생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음악 자동종료 기능이 추가되었다. @ 전용 테스트 이어폰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필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응집력 있는 소리를 들려 주었다. (시중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사운드와 확연히 비교될 정도의 퀄리티라 말씀드리고 싶다.)

MP3 파일은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도록 멜론을 기본 지원하고 있다. (최신 가요 뿐만 아니라 오랜된 팝송이나 다른 사이트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곡들이 많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부담없는 가격에 곡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상파 DMB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화질을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기기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저화질의 컨텐츠를 대화면에서 재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실내 임에도 불구하고 채널검색 및 TV 시청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또한 무척 간편했다. 또한 기존 모델과 같이 녹화 기능을 지원하며 화면 비율 및 밝기 설정도 가능하다.

갤러리를 통해 촬영된 사진이나 임의로 저장한 사진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원본 사진도 별다른 딜레이 없이 재생해 주었으며 멀티터치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확대 및 축소를 할 수 있었다. (4000 픽셀 이상의 원본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딜레이 없이 재생하는 것이 무척 인상 깊었다.) @ 5.8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모델로 촬영한 사진을 야외에서 즉석으로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FM 라디오는 기본 지원되어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프로그램을 구동한 모습으로 직관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하단에 즐겨찾기 메뉴를 지원해 자주 사용하는 채널을 입력 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연결 후 청취하기 바란다.

듀얼 카메라가 설치되어 셀프촬영은 물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3M을 지원한다.) 메인 UI에서 사진, 동영상 설정 변경을 지원하며 카메라 변경 및 플래시 아이콘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환경설정 메뉴에서는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는 다양한 메뉴가 지원되어 편하고 재미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 카메라의 해상도가 잔작인 갤플 70+ 보다 떨어지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무선랜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와 페어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했던 것과 같이 손쉽게 연결이 가능 했으며 완벽하게 작동했다. (블루투스 V4.0 을 지원해 노트북 등과 연결 후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각종 게임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델답게 3D 게임시에도 별다른 버벅임이 없었다. 하지만 기존 모델과는 다른 해상도 때문인지 몇몇 게임이 실행되지 않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없었던 점은 상당히 아쉽다.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은 게임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은 없을 것이다.)

AllShare를 지원하는 기기간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AllShare Play 의 실행 모습으로 다양한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N드라이브나 SugarSync 와 같은 클라우드에 파일을 저장한 후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N드라이브에 사진 파일을 저장한 후 기기에서 사진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DLNA를 지원하는 기기들과 연결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에서 파일공유를 활성화 한 후 TV의 메뉴에 들어가면 GP1 이 등록되며 TV 리모콘을 이용해 사진이나 음악 등을 손쉽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 삼성 디지털 TV와 연결할 경우 동영상도 무리없이 재생되는데 반해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타 제조사 TV와의 연결시 동영상은 재생되지 않았다. 참조 바란다.

AllShare Play의 메인화면에서 기기를 클릭하게 되면 음악, 사진, 동영상 선택창이 활성화 된다. 이 상태에서 원하는 컨텐츠를 선택하고 TV 모양의 버튼을 누르게 되면 디지털 TV에서도 사진이나 음악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HDMI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디지털 TV와 연결해 컨텐츠를 즐기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삼성 앱스에서 리더스 허브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 이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스토어를 제공해 잡지나 신문, 만화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화면 크기가 커 별도의 확대 작업 없이도 글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다.

Wi-Fi 다이렉트 로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들을 연결 후 멀티채널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뮤직파티 기능이 지원된다. (현재 뮤직파티를 지원하는 디바이스가 많지 않아 활용성이 떨어지지만 추후 다양한 기기에서 뮤직파티를 지원하면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달력을 이용해 일정 등을 등록할 수 있는 비즈니스용 애플리케이션 S플래너가 제공되며 메모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되어 활용성을 높였다.

음성녹음 및 알람, 스톱워치, 타이머 사용이 가능하며 보다 안전한 기기 사용을 위해 모바일 전용 백신 프로그램 V3 모바일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뛰어난 화질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버벅임 없이 HD 동영상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용 뉴스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5.8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지하철 노선도나 지도와 같이 화면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야 하는 프로그램 사용시 특히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안투투와 쿼드란트를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근 출시되는 최고급형 스마트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환경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ICS 지원 기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터치위즈UX 지원 모델 답게 다양한 모션 기능이 지원되는 것은 눈에 띈다.)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 5.8 디자인 & 구동 동영상]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제품을 개인적으로 선호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최고급형 모델 답게 필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디스플레이의 크기라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크지만 휴대성이 떨어지는 7형 이상의 태블릿 PC와 달리 한손으로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는 뛰어난 휴대성을 보여 주면서도 5.8형의 넓은 공간을 지원해 눈이 대단히 즐거웠다. (선명도도 뛰어나 동영상 감상이나 웹서핑, 게임 실행시 전혀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또한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이며 S/W에서 한단계 진보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리딩 허브, 비디오 허브, 올쉐어 플레이 등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들이 추가되거나 보강되어 기기를 만지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

메가스터디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강의를 완벽 지원하며 통합 사전 까지 사용할 수 있어 학습용 디바이스 로써 부족함이 전혀 없으며 (인터넷 강의를 볼때 작고 답답한 화면 때문에 힘들었던 유저들이라면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일반 스마트폰 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퀄리티 높은 사운드 또한 갤플 5.8 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모델과는 다른 해상도 때문에 어플 호환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과 전작인 갤플 70+ 와 거의 동일한 스펙으로 성능상의 매리트를 느낄 수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중고등 학생이 학습용으로 활용하거나 대화면의 선명한 디스플레이로 동영상 및 웹서핑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존의 갤럭시 플레이어의 명성을 넘어설 만한 강력한 제품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체험 기회와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 받았습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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