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10, 펌웨어 버전 2.0 업그레이드 실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 www.fujifilm-korea.co.kr)는 자사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X10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후지필름 X10은 지난해 11월 출시 직후부터 카메라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날로그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시장 조사 기관 GFK 발표에 따르면,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부문에서 지난 6월 한 달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후지필름은 유저들의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고자 출시 1년여 만에 버전 2.0 펌웨어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후지필름 X10

버전 2.0 펌웨어를 통해, X10은 'Q(퀵)메뉴' 와 '아트필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Q(퀵)메뉴'를 통해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 ISO, 화이트 밸런스, 필름 시뮬레이션과 같은 세팅 항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욱 빠르고 간편한 촬영을 할 수 있다. 'Q(퀵)메뉴' 기능은 카메라 바디 뒷면의 'RAW' 버튼에 할당된다.

'아트필터' 기능은 다양한 사진 효과를 통해 촬영과 결과물에 대한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 다채로운 색상을 만들어주는 팝컬러와 레트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로모카메라, 흑백 사진에서 한가지 색상(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퍼플)만 컬러로 촬영하는 효과를 주는 포인트 컬러 모드를 비롯해 미니어처, 하이키, 다이내믹톤까지 총 11종의 아트필터 기능을 통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X10을 위한 버전 2.0 펌웨어는 오는 10월 5일 오후 3시부터 후지필름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후지필름 X10은 1200만화소의 EXR CMOS 센서를 탑재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며, 렌즈는 28-112mm 4배 줌렌즈로 밝기는 28mm 광각에서 최대 F2.0까지, 112mm 망원에서도 F2.8 밝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렌즈를 돌려 전원을 켜는 '스냅 스타트업' 방식으로 사용자가 뷰파인더를 본 상태에서 전원을 바로 켤 수 있어 장면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